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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 70이하면 정신지체 판정이라는데

정신지체판정 받은 분과 평범한 아이큐인 사람이랑 이야기하면 말이 안통하고 답답할 것 같잖아요


그럼 아이큐 130이상인 사람이 아이큐100정도인 사람하고 대화할 때도 답답하고 자기랑 생각수준이 많이 다른 사람하고 대답하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 사계절 2022.05.10 17:29
    난 아이큐 높은데 아이큐평균인 내 친구는 아무리봐도 천재고 나랑 생각하는 능력이 차원이 다르더라. 레이븐슨식 아이큐는 그저 퍼즐 얼마나 빨리 잘 맞추는지 테스트하는거니까 딱 그 능력만을 증명하는 지표지 과몰입하면 안됨. 오히려 아이큐높은데 멍청한 실수 반복하는 머저리있고 아이큐는 그다지 안높은데 일처리 창의적으로 하거나 새로운 걸 발견하고 창조하는사람 많이봄. 아이큐높은것보단 사고가 편향적이지 않는게 더 똑똑한거라 생각함. 여기있는 고지능자도 그렇고 내가 만난고지능자들도 대부분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며 지능에 대한 너무 긍정적인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만봐도 고지능자중에 대부분이 머저리라는걸 알 수 있음. 나또한 옛날에 그랬는데 지금은 그게 얼마나 한심한지 느끼고있음. 
  • 2022.06.25 09:55
    나도 지적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의도치 않게 축적된 지식이나 내면 세계가 깊고 넓은데, 문제는 다른 댓들처럼 보통 반복되는 일상적 대화에 흥미를 빨리 잃음. 그래서 상대방한테 다른 반응을 이끌어 내는 나만의 실험 같은 걸 하면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학습하기도 함. 얕은 대화라고 해도 뭔가 득이 될만하게(대화가 재밌도록) 이끌어 감.
    고지능자가 저지능자와 대화하는 방식은 머리가 덜 발달된 아이와 대화하거나 저명한 교수가 대중을 상대로 의사소통하려 하는 것 같지 않을까? 그중 상대를 무시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고 나처럼 어떻게 해서든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끌어가려는 사람이 있을 듯. 그런 건 지능과 관계없이 어떤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가졌느냐에 달림.
    그리고 지능적 문제인가 모르겠지만, 제일 답답했던 대화 상대들은 대부분 말의 요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말을 빙빙 둘러서 하면서 자기가 무슨 말을 전달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진짜 저능아 같았음. 테니스로 비유하면 내가 서브를 암만 잘 날려도(수준에 맞게 대화를 건내도) 다 못 받아치고 떨구고, 서브도 제대로 못 날림. 대화의 핑퐁이 안 이루어지니 대화 속도도 느려지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안 됨. 좀 똑똑하게 일처리 한다 싶은 사람들은 get to the point가 잘 되고, 대화의 티키타카도 빠름. 여기서 더 영민한 사람들이랑은 분야를 넘나들면서 대화하고 내가 어떤 전제들을 말하지 않아도 다 알기 때문에 진짜 재밌는 테니스 게임 하는 것 같고 기분도 고양됨. 다른 사람들이 대화 속도를 못따라가겠다고도 함.
    끝으로 CPU(IQ) 높아서 연산이나 학습을 잘하고, 그런 차이는 분명 있겠지만, 윗댓 말대로 개방성이 낮으면 성장은 절대 못함.
  • 난그리 2023.01.28 09:51
    스탠포드테스트로 159입니다 사소한 얘기하는 보통때는 잘 안느껴집니다. 조금 복잡한 얘기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이 되면 느껴집니다.

    보통때 주로 느꺄질때가 있다면 주로 부정확한 단어 사용, 한문장내에서 consistency가 없이 오락가락 말을 할떄이고, 바보같다기 보다는 망가진 챗봇이랑 얘기하는 느낌이어서 시간 낭비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긴합니다. 그래서 어쩌다 말이 통하면 밤새 얘기하게 됩니다. 주제는 랜덤 

    그러나 본질적으로 순수하고 좋은 사람이란(단순 친절이나 가식이 아닌) 느낌이들면 수용할수 있습니다. 그냥 어린애같아보이니까요. 머리가 별로인게 확 느껴지는데도 잘난체하는 사람보다는 100배 귀엽거든요 
  • 재구성 2023.06.17 13:00
    재밌는 주제네요
    대화하다가 답답함을 느낄 수 있지만, 성격에 따라서 답답함을 느끼는 정도도 다릅니다.

    어렸을 때는 상대방과 대화하다가 이것도 이해못해?
    혹은 제 사고가 좀 빨리돌아가서 대화를 몇단계씩 건너뛰면서 이야기하니까
    상대방이 얼타더라고요...
    이때는 남들이 답답하게 여겨졌습니다.

    좀 크고나서는 오히려 남들하고 소통을 원활하게 못하는 내 자신이 답답했고요

    더 크고나서는 내가 잘하는 것을 상대방이 못할 수 있고
    내가 못하는 것을 상대방이 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서
    아, 그냥 서로 다 다른거구나 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경청합니다.

    이제와서는 타인의 대화수준에 자연스럽게 맞춰져서 대화하지만
    대화에서 복잡한 주제를 꺼내는 일이 없다시피 하니

    복잡한 주제를 저와 같거나 더 빠른 사고방식을 가진 분하고 대화하면 속이 편하긴 합니다.
    제 사고속도 그대로 대부분의 사람들과 대화하면 대화가 제대로 안 이어져서요
    그래서 몇마디하면 그게 왜 그렇게 된건지 다 풀어서 설명해야하는데
    똑똑한 분들은 설명안해도 이해하니 대화가 빠릿빠릿하게 연결되어서 속이 편합니다.
  • ㅁㅁㅁ 2023.07.05 05:34
    댓글들 쭉 보니까 걍 거두절미하고 결론은
    정말로 창조적이고 인류 사회를 진보시키는 인재는 IQ부심 따위 안 부림. 자기가 이룬 성취에 집중하고 그걸 과시하지
    걍 퍼즐맞추기 테스트 점수 좀 잘 나온게 인생 최대업적인, 다른 제대로 된 성취가 없는 머저리들이나 IQ타령
  • 김김김 2023.10.09 04:22
    어릴때 선생님 권유로 한 아이큐 테스트 133 나왔고 얼마전에 재미로 한 약식 검사 145인데요.
    제가 당연히 고려하는 부분이 상대방은 아닐때가 많아서 말이 길어질때는 많은데 지능 문제라기보단 원래 관심사가 좁고 깊어서 다수와 재밌긴 힘든 쪽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대게 100 이상이면 풀어서 이야기 했을때 이해 못하는 수준은 아니기도 하고요. 진행이 안될땐 제가 전달을 잘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ㅎ
    애초에 아이큐로 개인의 지능을 측정하긴 모자라기도 하고요. 저는 패턴인식이 빨라 아이큐 테스트가 측정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지능이 높다 뿐이지 고지능이란 생각 안하거든요.

    무엇보다 제가 일정섹터에 소수라 내가 이상하다 생각하지 남들이 모자라단 생각이 잘 안합니다. 대게 모든 프로세스는 평균에 알맞게 짜여 있기도 하고요.
    장점은 느려도 통합적이고 깊이있는 사고, 목소리 톤 표정 몸짓 등의 감정적 변화 패턴 반응 패턴을 잘 봐서 남들보다 사람 성향을 빨리 인지한다 정도 인듯합니다.
  • 지나 2023.11.15 09:26
    멘사 회원입니다. 이건 아이큐보다 성격이 많이 반영될거같습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아이큐와 상관없이 상대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고 들어줘서 빠르게 상대에게 적응하며 상대방이 편하도록 대화 주제를 맞춰서 이어 나가는거같습니다.
  • 두리안 2023.12.05 11:48
    어릴적부터 145-150 언저리 나왔습니다 일상적인 얘기 할때는 그렇게 느끼는 편은 아니고 오히려 저보다 사회경험 풍부하거나 인간관계 경험 많으신 분들께 배우는 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 외에는 가끔 말에 비약이나 조금만 생각해보면 틀린 assumption이 많을때? 그렇게 느끼곤 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좀만 복잡한 얘기로 들어가면 말이 잘 안통하고요. 저에게는 당연한 것을 풀어서 설명해줘야 하거나 상식의 기준이 다름을 느낍니다. 그래서 배운건 그냥 일일히 설명해주면서 잘난척 하는 사람 소리 듣는거보다 그냥 멍청한 척 하고 너말이 맞다가 제일 낫더군요. 깊은 얘기 안해도 일정 수준의 관계 유지하는데는 아무런 지장 없고 그런 얘기들은 말이 통하는 사람들하고만 하면 되니..
  • 신비 2023.12.23 04:10
    100과 130이상의 대화주제는 상당히 다릅니다...120은 좀 빠른 느낌이고 130이상은 빠르고 완전 다른 느낌이에요. 솔직히 살면서 지능때문에 부딪히는 벽도 많았네요...너무 높아서요. 제가 일부러 모르는 척을 해도 티가 너무 나는데 이럴때마다 상대는 '너 잘난 척 하냐' 그러더군요. 솔직히 나이가 들든 고지능자는 다 똑같습니다ㅠㅠ
  • 아익휴 2024.01.21 23:05
    아이큐131인데 글쎄요 전 학벌도 별로고 시험공부할때 공부머리가 좋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공부머리가 나쁜쪽에 가깝다고 여기고 있어요 다만 독창적인 사고를 해서 아예 새로운 방향으로 사고를 전환하는데 특히 강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상대방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가 대강 유추됩니다 논리점프를 자주해서 말싸움도 잘 못합니다ㅋㅋ 논술 배울때 차근차근 서술하는거부터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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