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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종류 수리/언어
IQ 측정값 134+

안녕하세요. 지나가는 23세 잉여 대학생 여자인데요... 그냥 생각나는 게 있어서 글을 쓰네요.


으음... 저로 말하자면 저 위의 134/15는 사실 최악의 컨디션에서 지능검사를 한 결과인데요. 

새벽 2시쯤에 불면증 해소를 위해 머리는 멍한 상태고 반쯤 다운된 상태이지만 완전히 잠이 오진 않아서 머리아픈 상황에서 대충 찍어서 나온 결과라서요. 수리수열 8자리를 보는데도 계속 까먹어서 2번3번씩 보면서 풀었어요 ㅠㅠ

저 같은 경우에는 일반 컨디션에서는 140/sd 15이상 나오구요.(요 사이트에서는 137이 만점인걸로 알지만...) 고등학교때는 320명중에 지능검사 수치가 전교 1등이었어요.

결과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아무리 못해도 상위 0.5%이내라고 생각하네요.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요.

제가 살면서 경험한 바로는, 상위 1-2%이내의 고지능자들이 일반 지능집단과 구분되는 주요 특성은 바로 다각도의 관점에서 고속으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점과 일반인과 다르게 사건이나 사물, 관념에 대해서 한두차원 더 높은 수준에서 바라볼 수 있다라는 것인데요.


불행히도 수능은 이와는 방향성이 다르죠...

일단 수능 유형이라는 걸 조금이라도 보신 분은 알겠지만... 솔직히 복잡분석을 요하는 문제가 아니라 정형화된 패턴과 약간의 응용만 있으면 되는 것인데요.

고지능자들은 그 특성상 다변화된 분석이나 입체적인 view가 있기 때문에, 도리어 국어 같은 과목에서는 그러한 장점이 단점으로 작용하여 공부를 하지 않으면 틀릴 수도 있고 오답을 낼 가능성이 높아지는 면도 있는 것이죠. 


애초에 한국의 수능이나 보통교육 체계 자체는 사고 능력이 제한된 사회의 노동자와 소모품을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민주사회의 시민이나 지성인, 생각하는 사람을 키워내기 위한 게 아닌지라 이러한 점들은 더더욱 두드러집니다. 

괜스레 한국의 상류층이 아예 어릴 때부터 선진국에 유학보내 거기서 대학 졸업까지 포함하는 모든 학습과정을 다 마치게 하거나, 혹은 한국에서 명문대는 보낼지라도 초중고 환경은 외국이나 분리된 환경의 국제학교에서 거치게 하는 게 아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중고등학교 시절 이러한 것들을 '바-보 제작 툴'이라고 불렀었네요.



상위 2%이내의 고지능자의 경우에는 도리어 요러한 선천적인 다분화성, 사고의 다각성과 입체성으로 인해 정형화된 패턴학습에는 일정 수준 마이너스일 가능성도 있는데요. 

상위 20% 지능 보유자의 경우에는 평균적인 학생들보다는 두뇌회전 속도가 우수하나 두뇌사고기전 자체는 평균치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도리어 정형화된 패턴 익히기라는 측면에서는 더 나을수도 있어요. 이러한 작동 기작의 차이로 인해 상위 1% 이내의 고지능자보다는 상위20%지능 + 적당한 패턴숙련(즉 노력)이 학업성취에 있어서 좀 더 높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고 추론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의 지능검사에서 상위 0.5%이내의 결과를 받았었지만 성적 면에서는 사실 최상위권은 아니었는데요. 

어차피 공부를 안 해도 일정 선(1-2등급)정도는 패턴분석과 암산-공식암기만으로 바로 나오는 면이 있었던 것과, 사회지도층과 교육엘리트들이 심어놓은 보통교육과정에서의 심리공학적 의도가 뻔히 읽혀졌던 것으로 인해 통상적인 학업에 대해 관심 자체가 안 가더군요. 대신 이것저것 관심있는 주제의 책들은 한 3천권쯤 읽은 것 같지만요.


솔직히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게임에서 매치랭킹찍고 길드활동하고 사람들 심리분석하면서 배운 게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능과 노력, 성공에 대해 조금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기 보니까 서울대 평균 아이큐가 117? 그래서 노력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 요런 관념들을 가진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 이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117로 노력해서 서울대 들어가고, 3.5 이상의 평타이상 학점으로 졸업했다. 뭐 여기까진 좋았다고 쳐두....

그러면 그 뒤에는요?


솔직히 딱 까놓고 말해봅시다.

저렇게 명문대 나와도, 다각도로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남의 심리를 읽는 능력, 자기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이 없으면 그냥 바-보 똑똑이에 불과하지 않나요? 솔직히 sky 애들 많이 만나봤는데 대부분은 그다지 똑똑하지 못하고 정치선동이나 뉴스에 나오는 데로 이리저리 휘둘리는 부평초들이 많더군요.(물론 똑똑한 애들의 비율도 일반집단에 비해 조금 더 높은 건 사실이긴 합니다.) 도리어 고졸이지만 나름 생각하고 기회찾아서 분석하고 하는 애들이 더 똑똑한 경우도 많던데요.

그러면 그냥 그런 거 없는 남들이 하는 데로 안전한 직장 찾아서 어찌저찌 취업해서, 그냥 남들보다 조금 더 좋은 간판을 가졌을 뿐인 회사원으로 사회에서 부림당하다가 끝입니다. 전략적인 사고와 기회를 분석하지 못하고 남의 주장에 휘둘리기만 하는 자들의 말로는 그러해요.


속된 말로 말해서...

나는 죽어라하고 노력해서 변호사 되고 매일 밤새서 사건 검토하고 뛰어다니는데, 저기 앞에 있는 부대찌개집 사장님은 그냥 점심시간 바쁠때만 바쁘고 설렁설렁인 거 같고 공부도 별로 안한 거 같은데 정작 돈은 나보다 몇배는 더 많이 벌더라... 이런 시나리오가 사실 흔하거든요.



그러면 과연 이러한 사고구조의 개선이나 개인이 가진 지능의 paradigm shift가 가능한가?... 글세요 솔직히 좀 부정적이구요. 

지능검사나 여타의 test류에 대해 패턴숙련으로 그 자체의 결과물을 향상시키는 건 분명히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본인의 뇌 회로 성능 자체가 그만큼 극적으로 증대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사실 저도 이러한 뇌기능의 극적인 향상을 위해 많이 노력했었는데 대부분 그다지 효과가 없었구요. 자기최면이나 컨디션 관리 기법들의 경우에는 체감영향이 있긴 하였지만 뇌회로의 작동기전 자체를 뒤바꿀 정도로 변화하는 경우는 드물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솔직히 주변 사람들보다 분명히 물리적인 brain performance가 수 배 이상 좋기는 했어도, 정작 이 사회가 돌아가는 그 근본 기전이나 전략전술, 지혜와 같은 것들을 이해하려고 연구하다 보니 머리가 매우 나쁘다는 것만 체감되던데요... ㅠㅠ 



물론 고지능이어도 노력을 안 하면 그냥 낙동강 잉여가 된다는 말은 맞는 말이며, 행복은 성적순이나 지능순이 아니며 마음에 달려있는 것이기에 행복-성공이라는 건 지능 or/and 성적 변수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지만...


머리와 상관없이 노력하는 사람 (한국인들이 생각하고 바라는 통상적인 물질적/세속적 의미에서)성공한다는 한국인의 고정 관념이 맞는 말인가 하면... 글세요. 

사실 뭐 평범한 삶이거나 20년 노력해서 서울에 아파트 하나 사는 정도의 삶이라면 모르겠지만,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기회를 잡고 세상을 바꾸는 건 극도로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고지능에서 비롯되는 전략적 사고관과 입체적인 안목은, 개인의 적절한 노력과 운이 따라준다면 크게 개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물론 선천적인 머리는 조금 안좋았더라도 이러한 지혜와 입체적인 안목을 얻을 수 있다면 충분히 선천적인 고지능자 못지 않을 정도로 갈 수 있겠지만, 아직 그러한 사례를 보지 못해서 이에 대한 확신은 없습니다.


  • 창의적사고 2018.03.06 17:18

    우리나라 교육은 말 잘 듣는 범생이가 유리한 교육 환경이며, 엉뚱한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는 불리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후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의적 요소가 필요하며, 중요한 시점에서는 암기식 교육을 받은 사람과 끼가 있는 사람과의 차이가 나타나며,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람은 일정한 틀에 매어 있는 사람보다는 영혼이 자유로운 사람의 머리에서 더 많은 창의적 생각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교육과정에서 성실함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간 것은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창의적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며,  명문대 나와도 전략적 분석적 창의적 능력이 없는 사람이 조직의 탑 자리를 차지하여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을 가로  막는 장애물이 되며, 그들의 맹목적인 조직의 순응은 개인과 공동체까지 몰락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인간이 지닌 다양한 가치와 존엄을 존중하는 사람을 제대로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Diana 2018.03.07 00:51

    그렇죠... 사실 이게 평상시에는 큰 차이가 없긴 한데, 무언가 인생에서 예상하지 못한 변화가 생기거나 할 때 critical factor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간 게 성실성을 일정 수준 보여주는 지표는 될 수 있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성공 여부에 대한 예측이나 좋은 능력을 가졌을 것이라는 예측은 어렵죠. 


    확증적인 연구결과는 없지만 도리어 창의성이나 유연한 사고와는 역의 상관관계를 가질수도 있는데, 한국의 정답중시 교육과 강압적인 교육 시스템 하에서 정해진 패턴만을 수년간 수만시간을 들여서 숙달시키게 되면 이러한 쪽으로만 사고 경향성이 강화될 수 있거든요.


    혹시 딥러닝에 대해 조금 공부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딥러닝 관련 자료들을 조금 뒤져보다 보면 overfitting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한 마디로 말하자면 정해진 자료에만 최적화된 결과 다른 자료가 들어올 경우 판단 정확성이 크게 낮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현대의 딥 러닝 기술들은 대개 인공신경망 기술에 근거하고 있는데, 이는 인간의 뉴런 작동 방식과도 일정부분 유사성을 띄니 관련성이 전혀 없다고 하긴 어렵겠지요.

  • loveK 2018.03.18 18:46

    고지능자고 뭐고 의미 없어요.

    생각하는 사람이 고지능자가 아닐수도있고.

    다각적인게 고지능자보다 일반인이 뛰어날수도있고, 생각하는 틀이 일반인이 더 뛰어난 틀일수도 있죠.

    그 차이점을 인지 못하면 영원히 편견에 갇혀야 할텐데요.


    키가 크다고 하늘에 닿을 수 없는 이치와도 같아요. 머리가 좋으시다면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Diana 2018.03.22 09:19

    물론 고지능자라고 해서 다각도로 사고하는 것, 생각하는 능력과 반드시 일치하는 건 아니라는 것은 원론적으로는 그리 틀린 진술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을 많이 하는 것과 깊이가 깊은 건 아주 다른 개념이고, 제 경험상 다각도의 깊은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선천적인건지 아니면 뇌 사용율이 높아서 그런진 몰라도 대개는 일반 평균보다 지능이 압도적으로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저 생각만 많이 하는 것이라면 한국의 정치사회공작에 끌려다니면서 인생에 아무 의미없는 색깔 담론이나 주구장창 생각하거나 하루종일 수능공부에 매진하거나 아이돌 빠순이 하는것도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이죠:) 그래봐야 사고력이 늘어나진 않겠지만.

    보통 한국 사회에서는 아이큐같은 선천적인 factor의 영향설을 무시하고 노력 중심의 성과설을 종교처럼 신봉하는데요. 이는 과학적인 태도라고는 볼 수 없고 일반인들의 자기위안성 도그마와 사회지배층의 사회공학적 정당화 이데올로기가 합쳐져서 일어나는 현상일 뿐입니다.

    적어도 과학적인 연구들은 저지능 - 일반 지능 - 고지능 간의 특성들이 확연히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 차라 2018.03.24 07:21
    수능이 암기 주입식이여도 사고력이 필요한 시험은 맞다고 봅니다. 고지능자의 다각적인 사고가 수능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고지능자일수록 사고력이 좋아 학습효율도 뛰어날텐데 말이죠. 물론 수능은 고지능자가아니여도 어느정도 머리만 있으면 노력으로 충분히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지만요. 그리고 행복은 성적순이 맞습니다. 고학력자들이 저학력자보다 삶의 질이나 만족감에서 더 높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학력이 주는 메리트가 크기 때문에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얘기라고 생각되네요.
    자칭 지능 0.5%라는 분이 결론한 도출이 고작 고지능자가 아니면 줏대없이 사는게 그게 무슨의미가 있냐 이건가요? 지능 높으면 주체적인 삶을 삽니까? 오히려 고지능자는 스페셜리스트들이기때문에 다른부분에선 두각을 못보이거나 멍청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의 리더들이 천재인경우가 얼마나 있나요?
  • 차라 2018.03.24 07:51
    그리고 변호사와 부대찌개 사장글만 봐도 기저에 엘리트혐오의식이 깔려있네요. 마치 뼈빠지게 공부해봤자 대부분은 사회에 순응하면서 사는 헛똑똑이다? 0.5%사고가 이거밖에 안됩니까? 부대찌개 사장은 점심에만 바쁘고 돈을 더벌어서 변호사보다 낫다는거야 말로 1차원적인 사고 아닙니까? 부대찌개 사장도 엄청난 노력을 했을테고 요식업 신화를 이룬 사람은 티비만 켜도 엄청나게 많이 나옵니다. 그사람들이 변호사보다 고차원적인 사고를 해서 돈을 더버는겁니까? 그리고 돈 더 벌면 장땡인겁니까? 그리고 이 사회 엘리트 상류층들 대부분은 명문대 출신입니다. 님이 말하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 예컨데 카카오,네이버,넥슨,NC,쿠팡,정치인,법조인들 대부분은 서울대 출신입니다. 미국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아마존 페이스북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벤처신화를 이룬 사람들 대다수가 아이비리그 출신입니다. 스티브잡스빼고 거진 다 명문대출신이죠. 대다수 소시민들이야 명문대든 지잡이든 그저그런 쳇바퀴 굴러가는 삶을 사는거야 당연하죠. 하지만 흔히 사회적으로 성공한 상류층으로 가면 고학력자들이 많은것은 사실이며 최상류층으로 갈수록 그 비율이 압도적이라는겁니다. 신흥 재벌들만 봐도 건대출신 셀트리온 서정진 중졸 넷마블 방준혁빼곤 좨다 명문대 특히 서울대 출신일겁니다.
    고지능자라고 정치색으로 부터 자유로운것도 아니죠 히틀러가 독일을 재패할때 당시 독일의 천재들이 나치에 동조했으면 동조했지 반나치운동을 벌이진 않았다는겁니다. 애초에 논조가 엘리트주의를 혐오하는 사람으로밖에 안보입니다. 지능이 높다고 지혜로운것은 아니며 이 사회의 리더들은 초고지능자가 아닌점을 볼때 주체성과 지능은 큰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예체능을 제외한 분야에 엘리트들은 대부분 고학력출신이라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고학력자들중 헛똑똑이들이 훨씬 많더라도 각 분야를 이끄는 사람들 또한 고학력자들이 점 아셔야합니다.
  • 인간탐구 2018.04.01 00:40
    그래서 그 엘리트들이 이끄는 사회가 어떻죠? 우물안 개구리들이 이끄는 세상이 어떻죠? 우리와 같은 지능을 가지고 당신보다 더 값진 일을 할 수 있었던 아이는 굶어죽고 있는데요? 10억명의 사람들이 극빈층에 살며 단순하게 음식만 부족한게 아니라 열약한 환경에서 강간과 마약이 넘쳐나는 곳을 그 엘리트들은 무시하고 있지 않나요? 빌 게이츠도 (예외로, 아이큐가 높긴 하지만) 아내가 아니였으면 빌앤마린다를 설립 했을까요? 아이큐가 인종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가지지 않으며, 고작해야 인구 몇억명의 17~20세기 서양에서 역사상 제일 평화롭고 부유하고 행복한 근대를 만든 설계자들이 대부분 나온 것만 보더라도 (노예폐지,범죄율하락,수명개선,니체~러셀~비트겐슈타인,복지,민주주의,비행기,고전법칙,양자역학) 그 10억명을 무시하는건 이성적으로 보았을때 매우 비합리적입니다. 거기다가 수천만명이 교육받은 한국이라는 사회에서는 노벨상 수상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는걸 생각해 본다면 틀려도 한참을 틀렸다는걸 알게 되겠죠. (물론 노벨상도 완벽하지 않으며 서양에도 비합리적인 면이 많습니다만.) 말하신 것처럼 고지능자들 중에도 삐뚤어지고 대량학살에 동참한 사람들이 있었죠. 하지만 여기서 유명한 예시를 빌려와 봅니다. "모든 이슬람이 테러리스트가 아니지만 모든 테러리스트는 이슬람이다" (IRA 제외) -> "모든 싸이코패스가 고지능자는 아니지만 모든 현인들은 고지능자다." 그리고 개인의 합리성이 발전 가능할까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겠지만 방금 예일대 기사를 읽어보니 가능성은 있는거 같네요. (예를 들자면 iq150이 30분만에 푸는 문제를 아이큐120이 1시간에 걸쳐서 풀수 있게 된다면 학습으로 논리력과 합리력과 다양한시각력?이 늘어났다고 봐야죠.) *비전문가로서 잘은 모르지만요. 링크 기사의 마지막 부분을 보세요: som.yale.edu/news/2009/11/why-high-iq-doesnt-mean-yo(무시)ure-smart
  • 인간탐구 2018.04.01 00:45
    저도 지능이 다가 아니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개방성과 다양성, 전체를 보는 시각과 합리성에 있어서 지능과의 상관이 유의미하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유전자를 막자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유전자 풀은 넓은것도 한몫을 하고요, 차라리 회의적사고를 가르치자는 것이 중점입니다.) 그런데 개방성, 합리성, 회의주의적 사고가 왜 중요한지 설명을 해 드리자면, 러셀의 "인기 없는 에세이" 읽어 보심이 어떨까요. 제 역량이 부족해서 쉬운 책이 먼저 떠올려지네요.
  • 인간탐구 2018.04.02 04:06
    "당신보다"라는 단어는 무시해 주세요.
  • mu 2018.07.22 12:09

    다른것을 차이로 인식하냐 반복으로 인식하냐.


  • my 2018.07.22 12:12

    틀을 만들고 자기들만의 룰에 익숙해진 기간이 서열화 양상.

  • 언어지능 하위 5프로 2018.07.26 17:18
    고지능자들이 평범한 사람들보다 성적이 안나오는 건 정말 명백하게 의지, 목표 등 마음가짐 문제라고 봄. 그리고 다각도로 해석해서 틀린다? 말도안되는 소리아님? 다각도로 접근해도 보기에 그 답이없으면 답이아닌것이고 만약 답이있어서 그 답을 체크했는데 틀렸으면 그건 출제자의 문제지
  • 서카포 2018.08.08 06:07
    수능이 유형 암기의 측면도 있겠지만 이과수능의경우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웩슬러 sd 15 기준 141이고 현재 spk 중 한개 대학에 재학중입니다.
    수능 이과수학의 경우는 문제에대한 다각도의 접근과 사고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유형만 번복해서 최상위의 점수를 얻을수 없습니다.
    또 글에서 전체적으로 고학력자에 대한 열등감과 방어기제가 내포되있음을 느꼈습니다. 나는 규정된 사회 규범을 따르는 너희와 달라 라는 생각을 가진것 같은데 그냥 노력이 하기 싫었던게 아닌가요? 엘리트집단에 대한 혐오의식이 강한데 본인이 그들보다 더 나은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ㅇㅇ 2018.08.26 09:25

    iq가지고 고지능자 일반인 구분짓고 "나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거 선민의식이에요. 뭐 현실이 안타까우니 나는 고지능자야 언젠간 꽃을 피울거야라며 희망을 갖는 건 좋긴 한데요..

  • ㅇㅇ 2018.10.06 09:43
    내게 보이는 것이 상대에게는 안 보이는 상태로 대화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현대사회는 다수를 위한 것이고,
    고지능자는 소수이므로 다수에 맞춰주려는 노력을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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