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ty2018.03.08 12:20

우선 지능이 바뀌지 않는다에 대한 논리적 오류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개인의 많은 부분 가령 키, 외모, 미래 질병의 발병가능성, 수명,성격 등등 사실 삶의 거의 모든 부분은 유전적으로 정해져있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담배 한 번 안 피시던 저희 할아버지도 80이 되기전에 폐암으로 돌아가셨으니까요.) 물론 지능도 그에 해당하겠고요. 제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삶에 대해 생각할 때 삶은 아름다운 것, 삶은 노력으로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려고 애써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론 그렇지 않은 것이 더 과학적인데도 말입니다. 


 말했듯 삶은 대부분 선천적으로 타고난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사람의 성격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그 수용체의 양,비율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는게 과학적인 사실이죠. (제가 성격,뇌 과학에 관심이 있어서 많이 찾아보긴 하지만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천적으로 정해진 호르몬의 비율에 따라 정해지는 성격을 의지로 바꿀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IQ도 후천적 요인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구요. 


도쿄대와 하버드대의 IQ 평균 자료 출처가 어떻게 되고 모든 통계는 모종의 오류를 감안해야하기 때문에 우선 저 수치가 정확한건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 저는 일본도 저희랑 별 다를 바 없는 주입식 교육을 시행하는 국가라고 알고있었는데, 어떤 점에서 사고력위주 교육의 국가로 질문자님께 받아들여지는지 궁금하네요) 


질문자님의 가정이 모두 완벽한 사실이라해도 사고력 교육의 국가인 미국의 평균 IQ가 한국보다 낮기 때문에 그 교육이 IQ의 상승을 초래한다는 건 논리적 비약이 있는것 같습니다. (교육제도의 IQ상승 효율을 따지려면 최상위권이아니라 평균수치의 비교가 더 정확허겠죠?) 오히려 질문자님이 제시한 IQ수치는 각 나라의 입시시험이 (한국의 수능 문제는 패턴암기와 반복학습을 통해 고득점을 얻을 수 있게 만들어져있죠.)  고지능자가 고득점을 받기 유리하게 출제되느냐의 여부에 따라 갈린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근거, 결론도출 과정에서 편향된 생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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