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W2018.06.10 21:00

알면서도 넘어가는게 참 힘들죠. 다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그럴 필요를 못 느꼈다면, 또 못 느끼는 사람이라면 고지능자가 아닐 거라는 걸 말이죠.


아시다시피 지능의 성장에는 선천적 요소인 유전적 요소가 25% 이고 후천적 요소인 환경, 교육 등이 75%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아실 겁니다. 그리고 여러 영재들의 IQ 형성을 보면 이미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상당히 형성됨을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그 '교육' 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모의 영향을 의미하죠?

영재발굴단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부모님들도 점수를 매기던데 무슨 척도로 매기는 지는 저도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고지능자 대부분이 일부러 모르는 척 해야하는 필요성을 느낀다면 그것은 부모로 부터 받은 교육, 환경이 모르는 척을 할 필요를 없게 만드는 환경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따라서 그러한 환경이 아닌 유치원(솔직히 유치원 수준에서는 그냥 친구들 사이에서 누구누구 아는 거 많다 우와 이러고 끝나지만...), 학교나 사회 등 가족이 아닌 타인과 마주치는 환경이 되었을 때는 우리가 살아온 환경과 전혀 다른 환경에 직면하게 되기 때문에 어려워 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지능이 높다고해도 사회생활이라는 것은 학습, 경험이 아니면 얻어지지 못하니까요. 


사회에 나가면 입을 다물어야겠다 하셨는데 솔직히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무뚝뚝한 사람이라는 평가가 많아지면 대인관계에 악영향이 생깁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네기 인간관계론과 같은 처세술 책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솔직히 고지능자들은 인간관계를 '경험' 하는 거 보다 학습하는게 백배는 나은 거 같습니다. 


 자기 능력 같은 경우에는 '적당히' 들어내세요. 같은 직급이나 한 두 직급 윗사람 같은 경우에는 시기할 지 모르겠지만 별로 부딪힐 일 없는 저~~ 위의 높으신 분이나 아랫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들어내는 건 오히려 득이 될 때가 훨씬 많습니다. 물론 윗사람이랑 말할 때는 당연히 완곡어법을 사용하셔야합니다. 처세의 기본이죠. 어중간한 한두직급 위 말고 높은 사람들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그 위치에 간 겁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못내도 업무 경험이 상당히 쌓였기 때문에 부하가 의견을 냈을 때 금새 어떤 의견인지 파악하고 눈도장 다 찍어 놉니다. 덤으로 완곡어까지 쓰면 '아 인간성도 된 놈이구나' 라는 평가는 덤.


어쨌든 너무 자신을 숨기고 사는 것도 그렇게 좋은 건 아닙니다. 의외로 스트레스 엄청 쌓입니다. 그래도 사회생활, 특히 일반 회사 다니면 스트레스 엄청 쌓이니 개인적으로는 전문직이나 아예 공부 쪽으로 밀어서 학자로 사는 게 고지능자에게는 최고의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 Menu Categories

아이큐테스트
  수리/언어
  수리/도형
  도형(멘사유형)
  수리/언어/도형
IQ계산기
  나의등수?
  IQ해석기
  IQ변환기
커뮤니티
  IQ게시판
  설문조사
나만의 IQ
  Blog
  Facebook
  Cafe


무료아이큐테스트 Questions or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