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iiii2018.06.25 09:58

제가 직관이 중요한 것 같다고 한 이유는, 작성자 님께서도 결국엔 가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일까요. 'A의 질문에 부정을 하지 않고 모르겠다고 했으니 B는 1개는 아닙니다.'라고 하셨는데, '모르겠다'와 '1개 아니다'는 서로 무관합니다. 1개여도 충분히 '모르겠다'고 할 수 있어요. 또한, 'a가 b에게 나보다 많이 먹었니 라고 물을 수 밖에 없는 수는 2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문장도 결국 가설이고 작성자님의 생각일뿐이죠. 결과적으로 '누가 몇개를 먹었는지는 알 수 없다'가 작성자 분께서 언급하신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내릴 수 있는 최상의 답변 아닐까요. 진짜 창의적으로 생각해보자면, #1 첫번째 발상-> 많이 먹었냐고 물어봤을 때 '아니 or 응' 이라고 대답하지 않고 '몰라'라고 대답한 행위를 '너에게 정확히 대답 해주기 싫다. 너에게 나에 대한 정보를 주기 싫다' 정도로 해석해봅니다. B는 A에게 살갑지 않고, C는 B에게 살갑지 않습니다. 만약 A가 C에게 '많이 먹었니??' 라고 물었다면, C는 '응 나는 4개 먹었어'라고 말해줬을지도 몰라요. 이렇게 퀴즈에 '인간관계'를 도입해보는 창의적 발상을 해봅니다. / #2 두번째 발상 -> "이 대화를 들은"은 D를 꾸며주고 있습니다. 고정된 인식이나 지식의 전환에 도전해볼까요? "이 대화를 들은" 이라는 문구 때문에 우리는 주어진 프레임에서만 문제를 바라봅니다. 부수세요. "이 대화를 들은" D는 A, B, C가 먹고 놔둔 사과꼭지의 갯수를 세어 각자 먹은 사과의 개수를 알게 되었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프레임 부수기가 제가 떠올린 두번째 창의적 발상입니다. 이 문제는 논리를 요구하기 보다는 이런 창의적인 발상을 위한 하나의 디딤돌 아니었을까요? 직관은 이래서 중요합니다. 남들이 생각지도, 보지도 못하는 이면을 바라볼 수 있을 때 나의 세상이 변합니다. 더 넓어진달까요? 아무쪼록 '이런 답변'이라서 죄송하지만, 성장과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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