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은 유동적 지능(선천적)과 결정적 지능(후천적)으로 나뉘는데, 이 중 후천적 지능인 결정적 지능은 꾸준한 학습과 사고를 통해 올릴 수 있는 지능이라고 합니다.

정보 처리속도, 작업기억과 같은 타고난 유동적 지능이 조금 낮다고 할지라도 논리적인 사고 등으로 발달한 후천적인 지능이 높다면 전체적인 아이큐 역시 높게 책정될 수 있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선천적 지능이라 알려진 유동적 지능도 발달이 가능한가? 에 대해 해외의 연구진들이 실험을 해봤는데, 기억력 향상 게임을 일정기간 꾸준히 한 표본들에서 유동 지능이 현저히 발달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 지능이 수개월이 지나도 유지되었다고 하네요. 다만 여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며 학자들 사이에서도  기억력 자극 게임을 통해 유동 지능이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뿐이지, 절대적으로 발달할 것이라 확신하지는 마라.' 라는 의견이 대세를 이룬다고 합니다.

일단 확실한 건 유동지능의 발달이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그 과정은 결정지능을 발달시키는 거보다 훨씬 어려울 것이란 거죠.

축적된 지식을 그대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고정적 지능 혹은 결정적 지능이라 불리우고, 유동적 지능 같은 경우에는 변할 수 있다는 뜻의 유동이 아니라 유전적으로 이어진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