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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아이큐 테스트 종류 MENSA
표준편차15에서 측정 IQ 135

 저는 현재 취직을 준비하는 대학생으로 설날동안 집에 있으면서 오랜만에 고등학교에서 측정한 인성검사?지를 보게되었습니다. 현재는 워낙 밝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 하루 하루 성취감있게 살아오던 터라 과거 학창시절에도 긍정적으로 잘 적응했었겠지하며 기대하는 심정으로 보았습니다. (제가 본 인성?적성검사지는 지능지수는 나오지 않았지만 학습계획력, 대인관계력 등 전반적인 학교 생활력을 측정하는 검사지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저의 학교 생활 적응력은 C, D 심지어 E까지 있을정도로 개판이더군요...7년만에 보던터라 아차 했습니다.. 이 검사지를 아버지께 가져다 주었던 당시(고 2) 아마 이때부터 우리 아버지는 저를 못난이 시선으로 바라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감옥 같은 학교에서 7시에서 11시까지 교실에 가둬두고  '집-학교' ,'집-학교'가 반복되는 교육 환경이 정말 싫었습니다. 감수성이 풍부했던 저는 입시 지옥이라는 부담감과 교육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항상 방황하고 야자가 끝나면 집에 들어가지 않고 어둑하고 으스스한 혼자만의 공간을 탐색하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공부보다는 폰게임이나 그림,  축구와 같은 다른 취미에 빠졌습니다.(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결한 편이지요..)그리고 공책에 공상, 삶의 이치?같은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적는 등 학업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제 나름대로의 심오한(?)생각에 빠져 학업지옥에서의 몇 안되는 해방구 역할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스파르타 토익학원에서 2분이라는 제한 시간동안 많은 단어를 외워야 하는 미션이 있었는데 그때 대다수의 사람들보다  단어를 많이 외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어렸을 적에 다니던 영어 학원에 가기 전에 벼락치기로만 단어를 외워 100점을 받았었구요. 제 기억력 자체는 나쁘다는 생각을 안했습니다. 어렸을 적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누구나 그런줄만 알았으나 제 친구와는 이게 조금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중학교 때 감옥같은 입시 학원에서 억지로 공부하다 탈(신경성 장염과 변비? 잘 기억이 안납니다.. 병원에서 관장 수술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이나 제발 아버지께 빌고 빌어 저를 믿어달라고 부탁하고 혼자 공부하였더니... 성적이 120등이나 올랐습니다.. 워낙 부모님들은 과정보다는 결과를 내는 입시학원을 맹신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제 자신을 믿지 않았지요. 그러나 이 일이 있은 후로 조금 다르게 보는 겁니다.. 기특하긴 하셨겠죠. 하지만 저는 그런 아버지가 야속했습니다. 저를 진작에 믿어주지 않았으니 까요.

 이렇게 저의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을 불안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런 환경이 지속되다 보니 대인관계도 좋지 않았고, 솔직히 죽고싶다는 생각에 침대에 누워 제 스스로를 목조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방에 있는 한 사립대학교에 입학해 자유롭게 생활한 후 부터 저의 자존감을 조금씩 높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편입을 해서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취준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저의 과거는 너무나 의미없는 곳에 많은 시간과 감정을 낭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제가 너무나 감수성이 풍부해 문제입니다.... 신경쓰이는 것도 많고, 감정 기복도 심하고.. 그리고 제 중고등학교 시절이 지금과 다른 수동적인 생활로 인해 자아실현이 전혀 되지 않았던것 같아 제 잠재력을 발휘 못한거 같아요... 이때가 지능 성장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걸 알기에 이때를 잘 보낸다면 저의 능력이 긍정의 힘을 받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너무나 컸습니다...

하 지금 생각해보니 왜이렇게 살았을까요?? 

하지만 다행히 지금은 너무나 잘 살고 있습니다. 그냥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인성검사지를 보고 제 옛날이 떠오르는데 딱히 누구에게 할 수있는 이야기가 아닌거 같아 여기에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계신 다른 분들도 혹시라도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시고, 지능 발달에 중요한 시기를 겪고 계신다면 지혜롭게 잘 적응해 나가시길 바랍니다^^iq 커뮤니티 화이팅

 

 

  • 질풍노도 2018.02.19 21:51

    몇번 읽어 보았는데..

    중학교의 질풍노도의 시기를 잘 견디어 낸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 시기에는 친구를 잘못 만나 잘못된 길을 가는 학생이 많더라구요. 부모님이 이런 과정을 알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강제로 시켰는지 모릅니다.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너무나 잘 살고 있어 다행입니다.


  • alexnoir 2018.05.31 01:20

    고1인 제 얘기에요 완전 찔리네요 정말 헛되게 시간 보내는 건가요?

    유치하게 들리지만 저도  막 삶의 의미 같은거에 요즘 얽매여서 사는데 공부하기 싫어서 만들어낸 핑계라는 생각이 가끔 들었어요. 님 글 보니까 갑자기 확 부뜨러워져요 나중에 후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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