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2018.02.06 15:43

저만이런가요?

조회 수 803 추천 수 1 댓글 4
Extra Form
IQ 종류 수리/언어/도형
IQ 측정값 129

  머 영재라기엔 살짝 부족한 멘사기준에 1점 못미치는 보잘것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다른 과목은 몰라도 항상 수학 물리 같은 과목은 아예 시험공부를 안할 정도로 잘했습니다.

저의 단점이 있다면 사회성이 좀...떨어진다는거..이게 약간 아이큐랑 연관있는거 같아요.

이유를 생각해보니 제가 언어를 좀 수학문제풀듯이 하는거 같애요.. 어떤 질문에 대해서 가장 논리적 문법적으로 완벽한 답을 찾으려고 하다보니깐..갑작스러운 질문이 오면 어버버 거리고ㅋㅋㅋ 언어라는게 꼭 답이 있는것도아닌데 말이죠

제 친구들중에서 수학잘하는 애들을 보면 거의 다 이러더라고요..ㅋㅋㅋ

이게 저만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아이큐랑 연관성이 있을까요?




  • Envil_Saintan 2018.02.06 18:01
    이과생일수록 그런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간이 자폐증 검사에서도 이과생이 문과생보다 다소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 오토 2018.02.07 03:38
    오오 맞는것 같아요
    약간 이과적 성향을 가지는 사람일수록 사회성과 멀어지는것 같아요...다그런건 아니지만 그런분들 중에는 인간관계를 귀찮아(?)하는 경향이 좀 있더라고요(저포함)...혼자오래있어도 별로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는
  • 15_135 2018.02.11 11:18

    저도 공감합니다... 순발력이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해야하나?

     아무래도 생각이 많다 보니까 항상 대답하는데 생각을 한 후 말하게 (언어 선택이나 솔직하고 간결하게 말하려고 하는..) 되는것 같습니다. 말을 난발하는게아니라... 그래서 술게임 할때도 괜히 생각 많이하다가 많이 마시기도 했습니다...ㅋㅋㅋ (이건 저만 그런걸수도)

      그래서 저도 말을 그렇게 순발력있게 잘한다고 생각은 안 했거든요. 하지만 탐구하는 과목은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고민하고 내가 제시한 이론으로 답을내고, 여러가지 접근법이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죠.

    혼자만의 생각이 많고 사교성은 제가 많이 노력해서 좋아진 편 입니다.

  • speel 2018.02.11 15:58

    이과생인데도 순발력 있을 수 있습니다.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 사람에게 나올 대답같은 정보들을 머릿속에 많이 저장하고 그걸 곧바로 생각해서 대답을 준비해두면 어버버 거리지 않고 대답이 가능해집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걸 통해서 그걸 토대로 대답을 머릿속에서 만들어서 내뱉거나. 책을 통해서 자신의 언어로 만들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말하는 질문 패턴은 단순한 것 같애요.


    같은 범주의 상황이라면 기껏해야. 일만개 정도의 패턴이 있는 것 같고. 만약에 어떤 사람이 뻔한 결과를 유추하게끔 말을 한다면 그 패턴의 경우가 줄어드는 것이구요. 점점 그 범위가 줄어들 수록 다음에 나올, 또는 해야할 말을 추론하기가 쉬워지겠죠. 그러니까 일상에서 사람들과 말을 많이해서 데이터를 쌓아두고.


    재빠르게 머릿속에서 정보를 엮은 후. 그걸 말하면 어버버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결국은 노력의 문제겠죠. 사고방식이나 두뇌에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인지한 정보를 어떻게 개선시킬지 생각해보지 않았다던지. 그걸 굳이 바꿀 필요가 없어도. 잘 살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지만.


    게다가 사람이 언어라는 걸 사용할때는 위에 적었듯. 언어적인 생활을 포함했을 때 그것을 수월하게 할 수가 있죠. 그런데 수학이라는 것, 과학이라는 것은 문제가 무슨 뜻인지 글자를 이해할때는 언어적인 것을 사용하지만. 말 그대로 공간적인 능력을 체계화 시키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수학, 과학입니다.


    이과생, 수학 잘하는... 등등이 말을 못하는 이유로 아이큐랑 연관짓는 건 동의를 못하겠네요.

    아이큐가 매우 높을 경우에 공간적인 데이타가 남들보다 많아서 곤란하거나 난해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말을 할때 그 공간적인 데이타들이 간섭현상을 일으키는 고지능자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 상황입니다. 사람이 말을 할때 정해져있는 두뇌 시냅스라는 건 딱히 없다고는 하지만. 일정 갯수마다 그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 같은데. 공간적인 것들로 채워져 있으면 말을 할때 당연히 난해하겠지요.


    그러니까 그 갯수에 여백이 있다면 그것은 노력의 문제일 것이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님의 아이큐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진정한 천재는? 644 로즈마리 2004.08.04 894934
공지 한국천재인명사전(The Korea Genius Directory Geni... 14 file KGD 2023.01.31 31709
공지 [FAQ] 무료아이큐테스트 어떻게 하나요? 2 file 로즈마리 2017.06.22 59805
공지 아이큐와 표준편차와의 관계 7 file 로즈마리 2005.08.25 400499
공지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 주의사항입니다. 7 운영자 2005.11.19 371684
4946 오랜만에 해본 테스트 5 file rainbow 2023.04.20 537
4945 웩슬러와 IQ test kr 비교 file 신비 2023.04.20 520
4944 제일 잘 나온 결과 2 file 에너지 2023.04.20 344
4943 그림기억 1 누구 2023.04.19 204
4942 이상한 체험 7 rainbow 2023.04.18 456
4941 [통계] 무료아이큐테스트 측정 통계값 7 로즈마리 2023.04.18 2116
4940 천재의 정의의 범위는 넓지만 저의 생각은... 신비 2023.04.17 226
4939 나무위키에 나온 고지능자 내용과 제 삶이 너무 똑... 1 학생 2023.04.17 510
4938 검사를 다 해보진 않았는데, 여기 검사가 신빙성이 ... 1 file 아줌마 2023.04.16 309
4937 인간지능의 다양성 AI를 통해서 배우다. 6 file 화성인 2023.04.15 183
4936 6개월만에 IQ exams net 재시 2 file 신비 2023.04.15 260
4935 AI 와 본인, WAIS-IV 4개영역 관련 담론중 일부 3 화성인 2023.04.15 358
4934 조금 어렵네요 ㅎㅎ file 변증법 2023.04.15 193
4933 만6세 아이 4 file 검검이 2023.04.14 506
4932 126 정도면 한국에서도 나름 괜찮은 iq겠죠? 2 file 반오십 2023.04.14 1594
4931 chatGPT 에게 뇌X지수 검사 와 웩XX 지수 관련 질문 8 화성인 2023.04.13 281
4930 수능국어의 체계성과 유용성을 설파(?)해보는 글 1 코시칸트 2023.04.11 265
4929 테스트 결과가 재밌게 나왔네요 file 코시칸트 2023.04.11 258
4928 논리(?)문제 만들어봤어요 6 철수와 민수 2023.04.08 217
4927 내가 했던 테스트 결과들 4 file 변증법 2023.04.08 367
4926 가수 이장원 씨 정도면 서울과학고를 졸업할 수 있... 5 빈대학교 2023.04.08 395
4925 남녀의 IQ 차이 빈대학교 2023.04.08 305
4924 과학고생 평균 IQ는 130대인가요? 3 빈대학교 2023.04.08 1144
4923 살면서 머리가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3 신비 2023.04.08 320
4922 WGD 아이큐 1위 김영훈씨가 목회자의 길을 걷는다. 3 뉴스 2023.04.06 3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218 Next
/ 218



■ Menu Categories

아이큐테스트
  수리/언어
  수리/도형
  도형(멘사유형)
  수리/언어/도형
IQ계산기
  나의등수?
  IQ해석기
  IQ변환기
커뮤니티
  IQ게시판
  설문조사
나만의 IQ
  Blog
  Facebook
  Cafe


무료아이큐테스트 Questions or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