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ㄴㅇㅁㄴㅇ2018.04.07 23:05

간단하게 정리해드리면, 표준편차 15로 아이큐가 129이거나 그 이하면 보통 최상위권 대학 학사나 박사학위를 따고, 140이상은 보통 창의적인 직업을 갖거나 그 중 소수는 순수학문 (철학, 물리학 등등)의 박사학위를 딴다고 논문에서 봤어요. 하버드 학사는 평균 128, 박사 취득자는 122, 과학고는 125, 서울대 학사는 117이라 하네요. 공부는 아이큐 125가 최적이구요, 왜냐면 120-129 구간이 보통 수재들이 맞는 수준이거든요.


사람들이 보통 수재를 천재(140+)나 영재(130-139)로 착각하죠. 수재는 아무 생각없이 지식을 잘 받아들이고, 영재는 그 지식을 여러각도로 보고 재해석하는 능력이 있고, 천재는 그 지식 자체를 부정하고 논리적으로 부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거나 그 분야를 개척하는 신기에 가까운 능력을 소유하고 있죠. 영재나 천재는 수재처럼 공부를 못하거나 안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분들은 광범위하게 재능이 뛰어나서 공부라는 한가지 분야에 흥미를 잃거나, 아니면 학습부진이나 장애가 발생해서 공부를 해도 집중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큐 140이 넘는데,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생각할때 많이 어려움을 느끼죠.

프로젝트를 할때 어떤 논리적인 생각들을 앞서 말하거나 예상하면, 일반 학생들은 그게 말이 되냐고 하면서 무시하죠. 시간이 지나 결국 그 생각들이 맞으면, 모른척하거나 제가 우연히 맞았다고 비꼬는게 대부분이죠. 솔직히 논리를 설명하거나 설득하는 과정에서 서로 기분이 나빠지는게 귀찮아서 말을 안해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만, 한편으로 이런 사람들과 어울리려면 그냥 제가 저능아라 생각하고 수긍하죠.

앞에서 발표할때도 어떤 논리를 설명한 후 그 논리를 반박하는 새로운 논리를 설명하려 해도, 첫 부분밖에 설명 못해요. 기존의 논리만 설명해도 벌써 학생들이 지치는데, 새로운 논리를 설명하면 이해 못할게 뻔하거든요. 그래서 보통 교수님께 글로 작성해서 제출하죠 귀찮지만.

공부 같은 경우, 저는 영어 단어들이 빽빽하게 채워진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 한장을 약 8분만에 외우죠. 옆에 있는 학생들은 핸드폰으로 그 슬라이드를 찍으면서 매일 10개씩 외울거라 자랑하고 있는데 말이죠;; 철학이나 물리학을 혼자 재미삼아 공부하는 것 외에는, 대학 공부는 재미없어서 일부러 안해요.


저는 일반 사람들을 보면, 왜 저런 비논리적인 생각을 할까, 왜 바로 기억을 못하나 등등 별 잡생각을 하지만, 이런 사람들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하죠. 뭐라 하면 뒷담화 할게 분명하니까요.

결국, 세상은 공부만 잘하고 돈 잘버는 사람들 보고 천재라 오해를 하기 때문에, 여기에 계신 분들이나 저나 전세계적인 천재들이 불행하다고 느껴질 분이죠. 물론 아인슈타인 같은 극극소수의 천재들만 솔직히 인정을 받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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