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토   2018.06.10 07:41

평균지능으로 살아가는 척

조회 수 331 추천 수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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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아이큐 테스트 종류 멘사
표준편차15에서 측정 IQ 138

 학창시절 '나무위키 고지능자' 항목에서 나온 일들을 겪었던 터라, 타인의 비위를 맞추고 잘난척을 삼가며 약간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살리라 생각했습니다.

최근 수험생활을 끝내고

면접 스터디에 처음 갔을 때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실제로 따로 준비도 안해서 진짜 어리숙한 이미지를 주고 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모의 면접훈련을 할 때 

내가 진짜 이정도였나 할정도로 어버버거리고 실수를 많이해서 자존심이 크게 상했습니다.

잠도 안자고 자소서를 연구하고 상상훈련을해서 다음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것 말고는 딱히 저를 드러내지는 않았는데

스터디 마지막날 스터디원들이 아이큐를 묻더군요

욕먹을까봐 잠시 망설이다가

내가 망설이는 이유를 설명한 뒤

사실대로 말하고 왜 아이큐를 물었냐고 물어보니

말을 할 때의 논리와 자기들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답을 끄집어 내는 것을 보고 짐작을 했다고 합니다.

저를 숨기는 기술이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을 느꼈습니다. 기회만 되면 아집이 고개를 내밉니다.


그래도 스터디원들이 시기를 느끼거나 한 것은 아니었고 흥미로워 하는 분위기라 다행이었습니다.

나중에 따로 한분이 본인의 아이큐 점수를 밝히고 살면서 느낀 이질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직장생활을 할 때 적당히 어리숙한 척 하는 것도 좋지만

그걸로 지적받을 때 저를 드러내고자하는 욕구를 잘 참을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면접스터디에서는 부득이하게 말을 하고 주장을 해야만 했지만 사회에 나가면 입을 다물어야겠습니다.

일도 지적받을 정도로 너무 못하지는 말고 주변사람들이 하는 정도 즉 평균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관심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서

순식간에 성적을 끌어올려 가족과 친척과 친구들에게 놀라움을 주던 학착시절의 패턴이 지금도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질투와 시기를 낳고 저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사랑과 관심을 놓치게 만들었습니다.

세상을 살아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협력이란 걸 알게 된 후 타인의 마음을 우선순위에 두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습이 남아있어서 수행이 더욱 필요합니다.

여기에 흔히 올라오는 삶에ㅡ대한 의문들과 관련된 내용을 


평소에 친구들과의 대화에 흘리면 그냥 재미있는 또라이로 캐릭터가 잡혀서 그냥 웃으며 즐겁게 얘기하고 넘어갔는데 

여기 오니 마음이 좀 편해지네여



  • ㅇㅇ 2018.06.10 09:23

    와 부럽습니다. 실제로 140도 넘으시죠? 궁금합니다.

  • 아포칼립토 2018.06.10 10:44
    138이요!
  • ㅇㅇ 2018.06.10 13:20
    위에 써있었네요
  • BNW 2018.06.10 21:00

    알면서도 넘어가는게 참 힘들죠. 다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그럴 필요를 못 느꼈다면, 또 못 느끼는 사람이라면 고지능자가 아닐 거라는 걸 말이죠.


    아시다시피 지능의 성장에는 선천적 요소인 유전적 요소가 25% 이고 후천적 요소인 환경, 교육 등이 75%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아실 겁니다. 그리고 여러 영재들의 IQ 형성을 보면 이미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상당히 형성됨을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그 '교육' 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모의 영향을 의미하죠?

    영재발굴단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 부모님들도 점수를 매기던데 무슨 척도로 매기는 지는 저도 확실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고지능자 대부분이 일부러 모르는 척 해야하는 필요성을 느낀다면 그것은 부모로 부터 받은 교육, 환경이 모르는 척을 할 필요를 없게 만드는 환경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따라서 그러한 환경이 아닌 유치원(솔직히 유치원 수준에서는 그냥 친구들 사이에서 누구누구 아는 거 많다 우와 이러고 끝나지만...), 학교나 사회 등 가족이 아닌 타인과 마주치는 환경이 되었을 때는 우리가 살아온 환경과 전혀 다른 환경에 직면하게 되기 때문에 어려워 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지능이 높다고해도 사회생활이라는 것은 학습, 경험이 아니면 얻어지지 못하니까요. 


    사회에 나가면 입을 다물어야겠다 하셨는데 솔직히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무뚝뚝한 사람이라는 평가가 많아지면 대인관계에 악영향이 생깁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네기 인간관계론과 같은 처세술 책을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솔직히 고지능자들은 인간관계를 '경험' 하는 거 보다 학습하는게 백배는 나은 거 같습니다. 


     자기 능력 같은 경우에는 '적당히' 들어내세요. 같은 직급이나 한 두 직급 윗사람 같은 경우에는 시기할 지 모르겠지만 별로 부딪힐 일 없는 저~~ 위의 높으신 분이나 아랫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들어내는 건 오히려 득이 될 때가 훨씬 많습니다. 물론 윗사람이랑 말할 때는 당연히 완곡어법을 사용하셔야합니다. 처세의 기본이죠. 어중간한 한두직급 위 말고 높은 사람들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그 위치에 간 겁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못내도 업무 경험이 상당히 쌓였기 때문에 부하가 의견을 냈을 때 금새 어떤 의견인지 파악하고 눈도장 다 찍어 놉니다. 덤으로 완곡어까지 쓰면 '아 인간성도 된 놈이구나' 라는 평가는 덤.


    어쨌든 너무 자신을 숨기고 사는 것도 그렇게 좋은 건 아닙니다. 의외로 스트레스 엄청 쌓입니다. 그래도 사회생활, 특히 일반 회사 다니면 스트레스 엄청 쌓이니 개인적으로는 전문직이나 아예 공부 쪽으로 밀어서 학자로 사는 게 고지능자에게는 최고의 삶이 아닌가 싶습니다. 



  • ㄷㄷ 2018.06.13 13:23

    멘사에서 138까지 측정이 가능하나요? 135가 끝아닌가?

  • kkkkiiiimyyy 2018.06.13 20:49

    멘사 99% 156입니다가 98%가 148인가.. 전 156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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