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2019.05.31 23:32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267 추천 수 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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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아이큐 테스트 종류 아동대상 웩슬러 지능검사
표준편차15에서 측정 IQ 평균 142

저는 어릴 때 책을 좋아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가정환경을 잘 조성해주신 덕인 것 같아요. 2학년 때 어머님의 추천으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고(순전한 자의로 제가 재미있다는 감정을 느꼈었습니다. 물론 어렸기에 이해하지 못하는 이론들도 있었지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미하엘 엔데이며 가장 좋아하는 책 또한 모모였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서는 공교육의 시스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그저 쉽게쉽게 풀기만 하였습니다. 저학년 때는 모든 과목이 지루했었습니다. 곱셈 나눗셈보다는 대수학에 더 흥미를 느꼈었습니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이고 쉬운 내용인데 왜 모를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에 따르면, 그 친구도 책을 많이 읽는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선생님께 묻는 질문은 아무도 이해 못하고 선생님조차도 당황해 하셨다 합니다. 물론 제 기억 속에는 그저 당연한 질문밖에는 묻지 않았고, 질문할 내용도 없었습니다. 고학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수학의 난이도가 올라가긴 하였지만 혼합계산은 귀찮았고, 이론을 파악하지 못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교우관계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6년 내내 친구관계로 앓았습니다. 그나마 4-6학년 때에는 나아졌지만, 그래도 무언가 어색하고 불편한 점들이 하나씩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하는 것이 잘난척임을 몰랐습니다. 왜 이것이 잘난척일까? 생각하였었습니다. 국가단위 대회에 나간 친구들이나 영재원 친구들과 대화할 때는 제가 인기가 많고 대화도 잘 통하는 편인데, 학교에서는 그러지 않더라구요. 엄청 자존심이 센 편이라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말하고 말해도 듣지를 않으니, 저는 그냥 제가 조금 멍청한 캐릭터가 되기로 하였습니다. 4차원적인 이미지로 각인되려구요. 그나마 성공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제가 진짜로 좀 더 멍청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수학과 과학에 흥미도 있었지만, 6학년이 되어 선행을 나가고 문제를 풀면서 계산실수(곱셈을 덧셈으로 본다던가, 문제를 잘못 읽는다던가 하는-그런데 정말 신기한게, 제 눈에는 A로 보이는데, 틀려서 다시 보면 B였던 경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수학선생님께서는 그게 제가 속독으로 문학작품을 많이 읽었기에 그러는 것이라 하시더군요)를 많이 하게 되고, 경시대회에서도 줄줄이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아오자 수학에 대한 흥미도 자연스레 떨어진 것 같습니다. 또한 이제는 흥미가 느껴지는 책을 찾기도 너무 힘들구요.(옛날에는 푹 빠져 읽는 책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별로 없습니다)남들 앞에서는 이미지를 위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행동하는데도 너무 힘듭니다. 교우관계를 위해서는 핸드폰(카톡)을 계속 확인하고 행동해야 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싶은데... 그래서인지 요즘은 제 지능수준이 어릴 때보다 훨씬 더 퇴화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어릴 때에는 타인의 감정에도 쉽게 공감이 가능하였는데... 요즘은 그저 귀찮은 마음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그냥 제 의식없이 흘러가는 느낌이 들어요. 청소년기라 이렇게 복잡한 것일까요? 궁금합니다.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여기엔 제가 서술하지 않은 제 성격이 많습니다. 조언을 주시는데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아이큐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장 높게 나온 지능은 언어지능으로 155, 가장 낮게 나온 지능은 처리속도로 114가 측정되었습니다. 평균은 142 나왔습니다. 제 친구도 상위 2% 나왔다 하고 어떤 친구는 130 나왔다 하는데 142면 낮거나 평균인 편인가요? 저는 현재 만 12세이며, 측정 당시에는 만 11세였습니다.

 

 

  • 아이큐 2019.08.31 12:58
    매우 높은 아이큐입니다. 저는 만11세인데 131이 나왔는데 매우 우수입니다. 142면 천재입니다.
  • moles 2019.09.05 07:51

    제 답변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살다보면 자신의 인생이라는게 있어요.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는 행동들이요. 삶에 의문이 생길때, 예를 들어 질문자님처럼 만으로 12세의 나이에 어떻게 해야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하기란 쉽지 않아요. 그런데 그런 해답은 대부분 자신에게 있어요. 내가 하고 싶은 행동은 다 끊어버리고 사회와 적당히 융화되서 살아가는게 고민이신거 아닌가요? 고지능으로 인한 타인과의 마찰 문제로 인해서 자신을 속이고, 다른 사람 행세하며 살아가는 것 말이에요. 그런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어리고 어른이고 상관없이. 자신의 내면에서 나오는 소리를 정반대로 살아가다보면 말이에요. 정말 자신이 그렇게 멍청해지고, 둔해지게 되어있어요. 내면의 소리는 나 똑똑하고 잘났는데. 바깥에서 점점 깎여들어가고 침식되다보니까. 님의 마음의 소리. 영혼의 울림은 점점 병들어가고 있죠. 그 결과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거짓말이 습관이 되다보니까. 정작 스스로의 마음에 물었을때 정확한 답이 나오지 않는거에요. 거짓말을 하게 되면 자기 자신에게도 되돌아오게되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리스크를 감수하시고 자신을 드러내세요. 님은 그 시련을 이겨낼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주변 환경과 싸워서 자신 고유의 내면을 지킬 책임과 의무가 있어요. 님이 남을 기만하고, 자신마저도 기만하게 될때 더 길을 잃고 헤메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먼저 솔직해지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연습, 왜냐 인생은 당장의 학급생활인 1년~3년 보고갈게 아니라 수십년을 보고 가는 거거든요. 말하자면 1년 2년 볼 애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맞추느라 정작 자신이랑 가장 잘 맞는 사람들과는, 떨어지고 멀어지게 될 수 있어요. 자신의 고유한 면을 드러냈을때 그래도 당신을 받아주는 사람이 인생에는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랬을때 자신만의 삶이 생기는거에요. 누군가는 ㅈㅔ 글이 어린애의 사회생활을 망친다고 할 수있어요. 그러나, 심리학적으로도 기만이 얼마나 개인에게 악영향을 끼치는지 나오며, 또 기만없이 님만의 팀을 구축하고 살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법이에요. 님 아이큐가 142이신데. 그 아이큐와 걸맞는 인재들과 교류하고 재미있게 살아가기위한 과정을 밟고 계신거죠. 그러니까 님 용기를 가지세요. 절대 그건 잘난척이 아닙니다. 과감해지시고, 부딪히세요. 그러다보면 님의 꿈도 보이겠죠. 저는요 20세까지 아버지에게 복종하며 개처럼 살았어요. 타인을 위해서 저를 희생하고 알바도 하면서 돈을 가져다 바쳤죠. 그러나 저의 인생은 없었고, 저는 멍청한 꼭두각시 인형일 뿐이었어요. 그 시절 원하는 것도 없었죠. 그러다가 어머니와 아버지가 떨어지고, 아버지가 도박으로 망해서, 집에 빌붙으려다가 쫒겨난 순간부터 제 인생이 생기기 시작했고, 자유가 생겼어요. 저 또한 학창시절은 암흑처럼 어두웠는데요. 그래도 저의 상황보단 님의 상황이 열배는 나아요. 저는 그때 아이큐가 90은 됐었나. 정말 멍청했었거든요. 지금 재보면 다르겠지만요...


    아무튼 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골자는, 타인을 위해서 님의 목소리를 잃어버리지마세요. 평생을 보고가는게 바로 인생입니다. 제가 경험한 것들도 있지만 수없이 많은 책을 독서하고, 진정으로 행복과 앎을 쫒는 사람들은 전부 자신의 인생을 되찾은 사람들이라는거.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만으로 12이시지만 두뇌도 명민하시고 저는 글 읽자마자 고민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고생이 많으실 것 같구요. 어렵겠지만 받아들이시고, 자신의 목소리를 잃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거짓말은 하면 안되요. 거짓말을 하게 되는 순간, 자신을 잃어버리거든요.


    너무 늦게 답글을 달아서 님께서 읽으실지는 의문입니다...하지만, 읽으시다면 꼭 투쟁하여 자신의 삶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 ㅇㅂㅇ 2019.09.10 01:07

    와,,,, 저랑 진짜 똑같아요...... 진짜 신기하다 저는 아이큐 측정 145 나왓는데 저도 학창시절 유학갓을때 아무말이나 해도 막다 잘난척이라고 한국아이들 한테 따 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여튼 초등학교땐 계속 반 1등 을 지켜오다 갑자기 중학교 들어가니까  중간 평균이 81로 떨어져서 정말 힘들엇던 기억도 나고요.... 현제는 이상한 아이로 처다보는 시선이 너무 불편해서 정상인인척 하느라 너무나도  힘들어요 . 매일매일을 의식없이 지내는 경우도 똑같네요. 하지만 제생각에는 위에 분의 말씀처럼 조금이라도 자신을 풀어주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요. 아니면 고지능자 친구를 만나 보시면 (주변에 없으면 인터넷이라도 )  공감도 많이 가고 자신을 숨기지 않아도 될거에요. 곡 잘되길 바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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