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마황   2020.09.04 23:09

만 37세인데 공부해도 될까요??

조회 수 1255 추천 수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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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종류 Ivan Ivec LSHR(초고도지능검사)
IQ 측정값 217(표준편차 24)

저는 모자가정 출신으로 아버님께서 만 3세 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출생..

병원에서 태어날 때 눈을 뜬 신동입니다..


유치원생 때..

음악선생님께서 상대음감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절대음감은 1000명 중에 1명 꼴이고 상대음감은 10명 중에 1명 꼴입니다..

음악선생님이 7개의 건반을 두드렸고 저는 모두 알아맞춥니다..

유치원 선생님께서 IQ180(표준편차 24)이상만 푸는 문제를 유치원생들에게 냈습니다..

그당시 학부모님들도 같이 문제를 풀려고 하였으나 유일하게 저만 풀었습니다..

하여 제가 일반유치원생과 일반어른 보다 IQ가 높다는 걸 알게 됩니다..


초등학생 때..

저는 국민학생 출신이지만 초등학생으로 순화된 표현을 쓰겠습니다..

적성검사에서 경호원이 나옵니다..

싸움에서 한 번도 진적이 없고 전교싸움 2등을 차지합니다..

괴테가 IQ추정치 190(표준편차 24)이라서 시와 소설에 관심을 갖게 되고 시인을 꿈으로 정합니다..

소설은 거짓말을 쓰는 것이라 마음이 안움직였고 시는 천재들만 쓴다고 하여 천재가 되고 싶었습니다..


중학생 때..

영어선생님이 예쁘셔서 공부를 열심히 한 까닭에 만점을 받습니다..

큰 이모부께서 공무원이신데 저의 꿈이 뭐냐고 물었을 때 A4용지 2장에 대통령에 대해 적습니다..


고등학생 때..

전교생 670명 중에서 체력장을 전교유일만점을 받고 담임선생님께서 운동선수해보라고 권유합니다..

저는 고1, 고2, 고3 1학기 까지 놀고 수능보기 6개월 전에 공부하여 4년제 삼류대학교에 붙습니다..

3학년 때 모의고사 50점 맞던 제가 수능에서 400점만점에 270점을 맞았습니다..

담임선생님이 후배들에게 저의 얘기를 하며 공부하면 오른다고 소문냈다는군요..


대학생 때..

3개월 다니고 자퇴합니다..

저는 최소한 국립대가 아니면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게임 더스트캠프에서 단체전 4위를 차지합니다..

이 때 부터 시를 쓰기 시작합니다..


군대에서..

1800m 달리기에서 여자세계신기록 보다 빠르게 달렸습니다..

기록은 4분 50초 정도였습니다..

보드게임 장기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합니다..


20대 초반..

공무원 9급은 수준에 맞지 않아서 공부하지 않고 7급을 공부하고 싶은데 돈이 없습니다..

하루하루 게임을 하며 폐인 처럼 지내게 됩니다..

우울병이 심해졌고 자살을 시도합니다..

위세척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하지만 입원비가 비싸서 일찍 퇴원합니다..

자살을 시도한 까닭은 제가 존재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만 25세..

멘사코리아에 IQ156(표준편차 24)으로 만점을 기록하며 정회원이 되지만 반 년 만에 영구탈퇴합니다..

초고도지능검사 Ivan Ivec의 LSHR에서 비공식 IQ217(표준편차 24)를 기록합니다..


만 27세..

첫 사랑에 실패하고 우울병이 조현병(정신분열병)으로 바뀌면서 환청이 들려서 협박죄를 저지릅니다..

2년 2개월을 교도소와 국립법무병원(공주치료감호소)에서 보내게 됩니다..


만 30세..

떡배달, 막노동, 수목원직원, 김공장직원, 도금공장직원, 박스공장직원, 계량소직원, 용접공, 주차요원, 파지줍기 등의 일을 합니다..


만 36세..

삼류계간지의 신인문학상 동시부문에 당선하여 시인으로 등단합니다..


만 37세..

첫 시집을 출판합니다..

현재 저의 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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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셔서 알겠지만 저의 꿈은 시인입니다..

그리고 직업으로는 공무원 7급을 꿈꾼 사람입니다..

시인의 꿈은 이뤘지만 돈을 벌 수 있는 공무원 7급은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기초생활수급자로 한 달에 60만원을 받으면서 생활하는데 공부가 하고 싶어집니다..

시간이 남아돌고 뭘할까 고민하다가 큰 이모께서 신학교에 다녀볼 생각이 없냐고 물어보시더군요..

하여 저는 수능을 공부해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가족들은 그냥 수능을 볼 필요 없는 신학교에 가라고..

신학대학교에 갈 생각으로 수능을 공부할 거면 저는 법학과, 국문과, 영문과, 문예창작과 중에 선택하고 싶은 마음이라서 사실 목사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단지 이 기회에 수능을 공부해서 국립대에 합격하여 인문계열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가족들은 늦었다고 공부하지 말고 신학교에 가서 목사나 되라는데 저는 믿음이 충실하지 못합니다..

현재 나이 만 37세이고 9월 4일인데 내년 부터 3년 동안 2021, 2022, 2023년을 수능공부해서 400점 만점에 380점 정도 맞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성경책을 읽었는데 정말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자꾸만 불경하게도 하나님께는 죄송하지만 독선적이고 편협하며 위선자라고 생각합니다..

하여 저는 2022년 부터 신학교에 보내준다는 큰이모의 말씀을 거역하고 2023년에 수능을 볼까 생각 중인데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IQ가 높지만 천재라고 추켜세우는 사람이 한 명도 없고 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저를 평균이하로 보는 시선을 느낍니다..

조현병(정신분열병)을 앓는 정신장애 3급에 기초생활수급자라서 사랑도 한 번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로 인하여 가족에 대한 선입견도 생겼습니다..

가족이 교회를 가면 제가 못났기 때문에 가족을 깔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주변에서 쑥덕 대며 비웃음을 흘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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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신학교에 가야 하나요??

아니면 수능을 보고 법학과,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문예창작과 중에서 골라 가야하나요??

나이가 현재 만 37세이고 3년을 공부하면 만 40세에 수능을 봐서 만 41세에 대학교 1학년입니다..

신학교는 만 39세에 들어가서 4년을 신학교에 2년을 신학교 대학원에서 총 6년을 배우고 목사됩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부족합니다..

성서를 부정하려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기독교인이라면 죄송하지만 저는 하나님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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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라면 신학교에 가겠습니까??

아니면 수능을 봐서 인문계열과로 국립대에 다니겠습니까??

저는 현재 시인으로 활동 중이며 꾸준히 시를 써오고 있습니다..

저는 목사가 될 재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억지로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수능을 잘보면 법학과에 입학을 하고 싶고..

수능이 조금 낮으면 문과에 입학하고 싶습니다..

물론 국립대로요..

법학과를 나오면 변호사는 되기 싫고 판사가 되고 싶습니다..

당연히 로스쿨도 다녀야지요..

학비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장학금을 받으면서 다니고 싶습니다..

문과를 나오면 글을 쓸 때 도움이 되는 걸 공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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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IQ가 높고 다른 재능은 별로 없습니다..

앞서 말한 상대음감이나..

암기력 같은 경우에는 10명중에 1명 꼴에 속하는 수준입니다..

IQ 같은 경우는 100만 명 중에 1명 꼴에 속하는 수준이라서 상대음감, 암기력은 낮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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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가 높은 것도 재능이라면 저는 인재일 것입니다..

판사(법관)가 되고 싶고..

수능점수가 안되면 문과에 입학해서 글쓰는데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저는 가장 우월하게 생각하는 직업을 판사(법관)으로 생각합니다..

시인은 아무리 잘나봐야 시성이 최고이지만 판사(법관)은 법신이 존재하니까요..

그 만큼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존재는 시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현병(정신분열병)은 약만 잘 먹으면 재발이 되지 않고 현상유지가 됩니다..

물론 환청은 언제나 들리고 이야기를 나눌 정도입니다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공무원9급에 도전하는 것은 너무 쉬운 것 같고 저의 수준에 맞지 않습니다..

7급은 되고 싶지만 장애인은 뽑지 않고 그럴 바에 수능을 봐서 5급인 판사(법관)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남아도는 관계로 허비하지 않고 목표를 가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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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 2020.09.04 23:14
    수능에 한표
  • Spinoza 2020.09.05 02:20
    시인 마황님 글을 보고 느낀점은 철학의 부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돈 명예 사회적 지위 종교... 가만이 생각해 보
    면 뜬구름 입니다 명예를 얻으려는 사람은 명예를 얻지
    못하고 돈은 크게 벌수록 근심이 붙게 마련입니다
    종교를 추천하자면 불교 개신교 말고 천주교를 추천합
    니다
    만약 당신이 철학을 가졌다면 기초생활수급비로도 충분이
    분이 행복 할 수 있습니다
    주위를 가만히 둘러 보세요 헁복한사람이 있을까요
    판사가 될 마음이 있다면 딴 마음은 가지지 마세요 그리고
    수능을 보세요
  • Aq 2020.09.11 12:14
    상대음감이라도 연습하면 절대음감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암기력도 똑같습니다. 어떤 분야에서 노력도 하지 않고 재능을 알 수는 없습니다. 노력도 하지 않고 자신을 판단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행위는 없습니다.....
  • 인생 2020.09.13 21:43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wqefwqf 2020.09.18 01:06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라는말에 공감합니다
    다만 멘사테스트는 만점이아니어도 156이 나옵니다
  • dd 2020.10.21 17:06

    본인이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소득 관련해서는 저는 공무원 7급도 9급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고
    흥미 관련해서는 시에 흥미가 있으신 것 같고
    명예 관련해서는 판사가 되고 싶으신 것 같은데요.

    '수준에 맞지 않는다'는 말씀도 구체화가 필요합니다.
    9급은 수준에 맞지 않는다는 말씀이, 처우(소득 등) 말씀이신지, 하는 일의 중요성 말씀이신지요?
    처우라면야 9급이라도 막노동, 파지줍기보다 훨씬 좋을 텐데요.
    기초생활수급자이시고 시간이 남아돈다신 걸 보니 7급 하기에 돈이 없다시는 말씀이 '매일 일을 해야해서'는 아닌가 보군요.
    기본서는 1~2년 지난 책을 봐도 되는데 만 원 정도면 구할 수 있고, 기출문제는 인터넷(공기출 사이트 등)에 모두 공개되어있으니 7급 공부하는 데에 돈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이나 변호사 시험은 깊은 이해보다는 많은 분량이 문제라서, 지능보다는 끈기가 중요합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인데 빠지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부어 넣어야 하는 시험이죠.
    (변호사가 아니라 판사가 되려고 해도 시험은 변호사시험에 합격해야 하죠.)

    시든 소설이든 글을 짓는 작가들은 글로 먹고 사는 게 아니라 다른 일로 돈을 벌고, 짬 내서 취미 삼아 글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글쓴이님도 직업을 공무원이든 갖고 시는 취미로 계속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교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학문 탐구를 하고 싶은 것인지, 학사 학위를 갖고 싶은 것인지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학문 탐구라면야, 입학하지 않아도 스스로 책을 보거나 교수님께 허락을 구하고 대학교 강의실에 그냥 들어가 수업 들으면 됩니다. 보통 다 허락해주십니다.
    등록금 내고 다니는 건 학사 학위 갖고 싶은 경우에 할 것이지요.

    목사가 되고싶기는커녕 믿지도 않는데 신학교를 갈 이유는 전혀 없어보입니다.

    장애인공무원9급이 너무 쉬워서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쉬우면 일단 합격하고 보는 게 이득이죠. 9급 합격한다고 7급, 5급이 될 길이 막히는 게 아니고
    오히려 생계 조건이 좋아지고 책 살 돈고 더 생길 테니
    일단 합격한 다음 법 공부를 해서 7급이든 판사든 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애인으로 지원이 가능하다면 바로 7급으로 도전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9급, 7급 기출문제들 보고 판단하셔요.

  • -- 2020.12.01 19:30
    시는 천재들만 쓰는거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시는 지적 장애인도 쓸수 있습니다... 오히려 소설이 더 높은 iq 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철수는 지적장애인 2023.04.10 18:08
    일담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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