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뇌가소성 3월13일 실험

 

제가 3년전 2018년도에 퍼즐엔 그닥 관심이 없는데 이상하게 스토쿠에 꽂혀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렇게 풀다보니 숙달이 되어서 이번엔 암산으로 계산한후 빈칸에 숫자만 기입하는 방식으로 풀게 되었죠.

그런데 제 아내가 너무 빠지는것 같아서 안좋은 내색을 계속 하는 바람에 

결국 내가 이 나이에 이것 풀어서 뭐하게 라는 회의감이 들어서 책을 다버리고

나에게 명령했죠 스토쿠 안푼다 잊어버리자.

그렇게 몇개월이 흘렀는데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스토쿠 푸는 방식이 생각나지 않고 완전히 잊어버린것이죠.

그래서 아내에게 여보 혹시 스토쿠 어떻게 푸는지 아느냐?

라고 물으니 암산으로 풀고있는 모습을 보았던 아내가  자기를 놀리는 줄로 알고 농담으로 받아들이더군요.

 

난 진담으로 한 말이었지요.

 

이게 뇌가 노화가 되어서 망각했다고 할수도 있지만 

나 자신이 스토쿠를 다신 안풀겠다고 스스로 내 두뇌에 명령을 한 경우였어요..

내 두뇌야 이것 필요없다 잊어버리자..그러면서 책을 버렸죠.

그러니 두뇌가 뇌네트워크망을 다시 쳐버린것으로 저는 해석합니다.

 

제가 42세까지 여자 손잡은 적도 없고 한번도 연애경험이 없어서 인생의 회한이 들어

내 두뇌에게 명령했죠. 야.. 나도 이제 연애좀 해보자..

놀라운 현상이 발생 과거의 내모습으로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연애모드가 나오는 겁니다.

물론 화성인 바이러스 뇌기능검사 전의 일입니다.

 

제가 40대인데 사귀는 여자는 상위1%안에 드는 미모의 소유자 21세였답니다.

그외에 전부 20초반 나이가 많으면 25세 하나같이 미인들이었습니다. 

도전 하니깐 되더군요.ㅎㅎ

 

당시는 몰랐죠.. 나의 뇌가 엄청 유연하고 뇌가소성이 뛰어나고 신경전달속도가 빠르다는 걸

뒤에 뇌검사를 하고 나의 신경전달 속도와 뇌유연성(가소성)은 동나이대가 아닌

10대 영재들 20대 영재들 보다 절대적 비교에서 겨우 앞선것이 아니라 압도적으로 앞섰답니다.

 

즉 내 두뇌는 고정관념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필요에따라서 주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모드설정을

단기간에 빨리 해준다는 것이죠.

이건 유전이고 타고난것이고 선천적인 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난 그동안 내 뇌를 제대로 사용하지도 않은것이죠.

 

제가 심리게임이 아닌 바둑 장기 같은 보드게임을 배우면 엄청난 속도로 빨리 배웁니다.

그게 아마도 뇌가소성 선경전달속도 즉 유동성 지능이었던가 봅니다.

비교적 젊고 어린시절이라 몰랐지만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그렇네요

 

그런데 50대인 지금도 과연 그런 능력이 살아있을까요?

불과 3년전 스토쿠 사건을 생각해보니 아직도 살아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니면 그건 뇌가소성이 아니라 뇌의 노화때문이었을까요?

평소 내 기억력을 보면 그렇게 푸는 법까지 잊어버릴 정도는 아닌데..

 

요즘 장기 게임도 안합니다.

그러나 장기게임은 나의 뇌에 두는 법까지 잊어버려라 라고 명령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장기둬봤자 뭐 좋은것 있냐 게임 그만하자.. 라고만 생각했고 3년동안 온라인 게임 접었습니다.

뒤에 나이 들어 노인정에 가서 재미삼아 내기하면 이기고 안하면 져주고

못된 영감쟁이에겐 이겨버리고 좋은 영감에겐 져주기도 하고 그럴 용도로 쓸 예정입니다.ㅎ

 

내가 이 말을 하는건 지금 내 두뇌모드는 웨이즈4판 완전 뽀개기 입니다.

두뇌모드를 다시 지능검사 모드로 바꾸고 있습니다.

 

다만, 3월13일이면 이번주 토요일인데 너무 단기간이라 어떨지는 모르겠어요

지난주 목요일에 예약을 잡았죠.

그런데 제가 이미 초시에서도 160+가 나왔으니 지능지수 점수론 더이상 올라갈수가 없을겁니다.

하지만 소검사간 점수라든가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속도 그리고 테스트 받고나서

거의 문제를 기억할것 같습니다.

전 집중해버리면 지능검사 문제를 거의 기억을 해버립니다. 

물론 과거의 저의 기준입니다 

지금은 50대라서 잘 모르겠네요.

 

간단히 언급하면 숫자외우기 있죠 

대부분 최장숫자까지 간다고 해도 검사끝나면 그 숫자들을 다 잊어버리잖아요

전 첨 2자리부터 마지막 자리까지 불러준 모든 숫자를 그 자리에서 다 기억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엄청나죠... 과거에 제가 그랬습니다.

 

웩스러 확장판을 받으면 전 분명 200 넘을겁니다. 

소검사 점수 19점이 아닌 능력치까지 점수를 주거든요 확장판은 

 

저의 글의 요지는 순수지능은 기존의 IQ검사론 못밝힙니다. 추측만 할뿐이죠.

뇌과학이 발전하면 더욱 확실히 측정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