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반사 신경과 정보처리속도에 대해서요.
두뇌트레이닝 어플에서 순발력을 높이기위해 색을 정해진 시간 안에 많이 인지하는 것이 있더군요. 궁금한 것이 이것이 학습 능력이나 iq에 영향이 미칠까요?
iq가 높다는 것은 정보처리속도가 일반인보다 빠르다는 것이라는 것을 본적있습니다.
물론 반사신경을 높이는 것이 눈이 사물을 인식하고 뇌로 전기 신호가 전달되어 뇌에서 처리한 출력신호를 손까지 전달하는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중요한건 iq테스트나 학습은 분석하는 사고력을 필요로 하지 순발력을 요구하진 않는다고 생각해서요.. 물론 iq에서 정보처리속도가 빠르다는건 뇌의 조직량이 많고 신경세포가 많아 빨리 사고하고 판단을 내릴 순 있지만 과연 색깔인지나 순발력을 높인다해서 이게 빨라지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학습에서 요구하는 것은 순발력보다는 깊은 사고가 요구되지 않은가 해서요..
그래서 운동이나 두뇌 트레이닝에 있는 신경 처리 활동을 높이는 것이 근본적으로 iq와 학습 활동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뇌과학에 관심은 있지만 물어 볼곳이 없네요..
그리고 추가로! 어떤 연구 중에 스마트폰과 같은 입체영상이 책보다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화면을 인식할때는 두뇌의 활성화가 적게되고 책을 읽을때는 상상을 하면서 사고하기 때문에 전전두엽이 더욱 활성화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아까말한 두뇌 트레이닝의 색깔 인식 보다 언어를 통한 상상과 논리를 요구하는 것이 더욱 두뇌 트레이닝이 잘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왜 두뇌트레이닝이라면서 이런 것들을 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