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글을 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악플받으면 어찌하나 사실 리플리 증후군 이라는 악플도 받았습니다..제가 사과를 해볼려고 하니 안됩디다..
사과를 머리속으로 상상은 어느정도 되지만 그것이 현실에 실사처럼 보일리는 없죠.
사과는 빨간색이니..
그냥 색깔을 그려봤습니다..
어느정도 예열시간이 필요하더군요.
놀랍게도 실사를 100%라고 정의하면 20% 정도가 정말로 보이더군요.
40% 정도까지 올라가더이다.
실제로 색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더 황당한건요
눈을 감고 빨간색을 생각하고 눈을 떠서 보니 이상한 색이 보이는겁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보색이 보였습니다.
청록색이라고 하더군요..
암튼 빨간색과 거리가먼 녹색비슷한 것이 보였습니다.
내 살다 이런 경험 첨했습니다.. 이게 뭐죠?
우리 인간에겐 정말 모르는 뭔가가 있는것 같아요.
혹시 님도 이런 경험을 하신것인가요?
이것도 훈련하면 되겠다 싶었죠.
그러다 잊고 있다가 해보니 잘 안됩디다.. 일정한 예열시간이 필요한가봐요..
단전호흡 경험이 20초반에 딱 한달반 정도했는데 그냥 호흡이었습니다.
뭔 명상이런것도 아니고 지금 생각해보니 단전호흡만이라도 꾸준히 해볼걸
그러다가 평생 잊고 살다가 님 글보고 과거가 생각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