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2023.02.23 00:55

'시기' 와 '질투'의 차이점

조회 수 290 추천 수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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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에 관한 재미난 글을 보고 시기,질투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와서 한번 써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시기,질투 라는 단어가 친숙할겁니다.
혹시 차이점이 뭔지 설명하신다면?
의외로 사람들은 잘 아는 단어 같지만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기는 남이 가진것을 빼앗을려는 마음이고
질투는 자기가 가진것을 빼앗기지 않을려는 마음입니다.
이것은 차이점이고
이 두단어의 공통점은 남이 잘되는 것을 안좋게 여기고 미워하고 깎아 내리는 마음입니다.
아마도 사전에는 이런식으로 묘사되어 있을겁니다.
저도 사전적 정의를 다아는것은 아니고 사전마다 조금씩 다르게 표현되기도 합니다.

지능에 어휘가 중요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이런 개념들이 두뇌속에 있고 그것이 정교하면 생각의 폭도 넓어지고 사고력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영리해지고 싶으면 어휘력을 늘리고 적재적소에 정확하고 적확한 단어를 쓰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여기서 제가 쓴 정확한 과 적확한 두 단어의 의미를 알고있나요?
라고 물을수도 있죠. 
아마 이 두단어의 정의를 제대로 아시는분이 생각보다 적을것 같아요.

요즘은 시절이 좋아 언어사전을 검색해볼수있죠.
하지만 이것도 단순히 사전적인 의미만 보고 돌아서면 잊어버립니다.
용례를 보고 현실적인 언어생활로 받아들여야 자기것이 됩니다.

질투를 하는것은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질투에 시기를 더합니다. 
그렇다보니 서로 상처를 많이 받죠.

첨언)
저는 언어학의 전문학자가 아니어서
제가 쓴 이글에도 정말 전문가가 보신다면 오류가 있을수 있다는 것을 밝힙니다.

  • 재구성 2023.02.23 02:03
    질투에 대해 잘 몰랐던 점, 적확한이라는 단어가 와닿네요
    안 그래도 글을 쓰면 매번 틀려서 맨날 교정하고 수정하기만 몇 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화성인 2023.02.23 09:56
    단어를 몰라도 그 풀이를 보면 우린 이미 알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그 단어를 아는것이 왜 중요 할까요?
    우리의 사고의 효율성과 명증성 속도를 증가시켜주고 정교하게 해줍니다.
    그런 본질적 의미만을 알고있는 경우와 그것을 단어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는 그 상위개념의 추상화를 할때
    정확도와 정교성 속도성 깊이를 더 해줄수있는 도구의 유무에따라서 질적 차이가 납니다.
    질투의 개념을 보면 누구나 그 본질적인 것은 다 알고있죠. 하지만 질투 라는 단어로 정의내놓으면
    그 상위의 더 추상화개념의 조작을 할때 훨신 효율적으로 두뇌가 작동합니다.

    글 교정 수정은 저역시 마찬가지고 누구에게나 동일합니다.
    다만, 저는 그냥 글을 싸지르는 편이라 사람들에게 맞춤법이 틀렸다느니 하는 소리를 가끔 듣기도 합니다.ㅋ
    하지만 논문도 아니고 그냥 아마추어가 쓰는 글에 엄청난 잣대를 들이댈 필요가 있나요.
    또 나에게 그렇게 말하는 유저들 뻔하잖아요 그냥 폄하하고 깎아내리기 위한것입니다.
    그 내용을 볼 생각을 하지않고 곁가지만 보고 태클만 거는 모습 좀 그렇죠..
  • 1 2023.02.23 17:32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 머릿속에 떠다니던 개념들이 명확한 구역을 갖추게 되는 법이죠!
  • 재구성 2023.02.24 01:36
    언어라는 추상화 과정을 안 거치고도 떠다니는 개념을 처리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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