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성격적 특질이 발견되는 고지능자는 IQ 130 이상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멘사 가입조건 역시 IQ 130부터이고요.
그렇다면 과연 1 차이가 나는 IQ 129는 고지능자가 아닌걸까요? 딱 1 차이가 나는 IQ 130인 사람과의 사이에서 성격적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게 될까요?
만약 1 정도의 오차는 감안해서 IQ 129까지는 인정이 된다면, IQ 128은 고지능자가 아니라서 단 1 차이인 IQ 129까지인 사람과 성격적 특질이 다르게 드러나는 걸까요? 과연 어디까지 오차 범위에 들어가게 되는 걸까요?
지능이 높다고 성격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IQ가 130이 넘는 사람을 '고지능자'라고 부르는 것일 뿐
그 칭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이름이 '의사'면 의학을 전공하고 '검사'면 법학을 전공했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쓸모없는 짓입니다. '의사'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수학 전공일 수 있고
요리 전공일 수도 있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