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생각했었는데, 사람들이 궤변이라고 주장하는것들에 대해서는, 실제로 주장하는 본인들이 증명할수 없고 또 그 방법도 모르기에 넘겨집는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왜 정확히 거짓이라고 얘기하지않고 궤변이라고만 말할까요? 저는 아래와 같이 한번 궤변이라고 하는 한 문장에 대해 궤변이 아님을 증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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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제: 이 문장은 거짓이다.
1.이 명제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 명제가 주장하고 있는 '이 문장은 거짓이다'라는 것은 사실이다.
2.즉 '이 문장이 거짓이다'라는 게 사실이므로, '이 명제는 거짓'이라는 결론이 된다. 이는 이 결론을 이끌어낸 '이 명제가 사실이다'라는 전제와 모순된다.
3.이 명제가 거짓이라고 한다면 이 명제가 주장하고 있는 '이 문장은 거짓이다'라는 것은 거짓이다.
4.즉 '이 문장은 거짓이다'라는 게 거짓이므로, '이 명제는 사실'이라는 결론이 된다. 이는 이 결론을 이끌어낸 '이 명제가 거짓이다'라는 전제와 모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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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서는 이런사유로 논리의 무한순환, 즉 궤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명제: 이 문장은 거짓이다.
1번의 "이 문장은 거짓이다" 가 사실이라면 이 명제는 확실히 사실입니다 그러나
2번에서는 '이 문장이 거짓이다'라는 게 사실이므로, '이 명제는 거짓'이라는 결론이 된다 라는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여기서 거짓을 주장하려면 "이문장은거짓이다" 자체를 판단하는것이 아닌
"이문장은" ㅡ>"거짓이다"
이런식으로 다시 분해해야되기때문입니다
즉, "이문장은거짓이다" 전체를 얘기하는것이 아니라, "이 문장"이 거짓이다 라고 얘기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이문장은거짓이다" 전체가 거짓이라고 하는얘기인데 이것은 아까 1번에서 이미 참임이 증명되었습니다. 즉 여기 전체에서 "이 문장" 만을 따로 뽑아내어 논리를 구성하지않는 이상 , 동어 반복이 되어 무조건 참이되며,
거짓을 만들수 있는방법은 오로지 전체문장에서 "이 문장" 만을 따로 빼내어 논해야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현상에 대해서 언어와 논리의 다이어그램과 같이 ,교집합처럼 포함되고 포함되지 않은부분을 머리속에서 즉석으로 구분하기 어렵기에 궤변이라고 단정짓는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사람들은 이문장을 위로도, 그리고 아래로도 해석하여 주장하기에 당연히 참거짓이 둘다 나올수 밖에 없죠
즉 결론은 저는 이 명제 자체는 참이라고 봅니다
제가 고찰이 많이 부족하다면 가르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거울의 자신의 상을 보고 난 너보다 잘났다 라고 말합니다. 자신을 가리키죠.. 위의것과 다르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입니다.. 만약에 내가 잘났다면 이라고 참 거짓을 가정하죠..
그럼 거울에 비친 상이 나보다 못난거죠 그럼 비친상이 나보다 못난거니 그 상인 나역시 못난거죠
그러니 참임을 가정해도 결국 거짓이되고 거짓이 되니 또 참이되는 순환이 발생합니다.
즉 이 딜레마 논법은 이런 원리를 차용한 말장난입니다.
물론 두뇌훈련이라는 좋은 자료는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