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가 절대적인것은 아니지만 무의미한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높을수록 학습에 유리하고 살아가는데 유리하겠지요.
간혹가다 '나는 아이큐가 90대지만 인생 어느정도 잘살고있다. 고로 IQ는 쓸모없다.' 이런식으로 말하는사람들이 있더군요. 이런경우에서는, IQ테스트의 무의미함을 말할것이 아니라 자신의 근성과 인격적 성숙도를 자랑해야 맞을것입니다.
IQ높으면 공부를 잘한다. 이것이 아니라,
IQ가 높으면 공부에 도움이 된다. 이것이 맞겠지요. IQ가 높아도 노력을 하지않으면 말짱꽝일것입니다.
여튼 그렇다구요. 가끔가다 'IQ같은거 전혀 쓸모없다.' 이런식으로 자신의 낮은 IQ를 합리화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남기는 글입니다.
단순히 아이큐와 특정 분야의 학습능력, 속도 같은 걸 비교하면 어느 정도 관계가 있을지언정
삶에 얼마나 유용한가 하는 것에 대해선... 오히려 머리가 좋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attitude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게으른 아이가 되어 삶의 성취도가 떨어지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을 땐 이미 늦은 경우가 많아 보임. 그나마도 깨달으면 다행인데 그러지 못 하고 영원히 착각에 빠져 지내는 사람들도 많은 듯.
아마 어릴 땐 자의식이 넘치는 반면 다각적, 종합적 사고능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아이큐가 높으면 자신이 남보다 머리가 좋고 우월하다는 자만과 착각에 빠지기 쉬운 게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커서도 그러는 건 후천적 학습과 경험이 부족하다든지, 아니면 방어기제의 작용, 인지부조화, 선택적 인지 등의 심리적 원인, 그리고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
살다보면 지능을 iq점수 하나로 단순화하는 건 역시 전혀 말도 안 된다는 걸 많이 느낌... 아이큐는 높은데 눈치나 센스가 없어서 의도파악이 떨어지고 말귀를 못 알아먹는다든가, 아니면 업무처리시 시야가 너무 좁아서 숲을 못 보는 사람들을 종종 봐와서.
위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경험 데이터 베이스에 의한 저의 뇌내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