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집중을 잘 못하는 데, 저는 청소년기때 완치되지 않은 adhd와 성격장애가 원인입니다. 물론 충동적인 성향도 없고 우울증도 없습니다. 약을 안 먹어도 사실 사는 데 별 지장이 없고 완전한 정상인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깊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일은 잘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특히나 제가 관심이 없는 분야에 관한 일이거나, 아니면 저의 신경을 많이 자극하는 환경이라면 그렇습니다. 가령 저는 제 방 문이 열려있는 상태로는 도저히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집에 아무도 없는 상황이라도 집중을 할 때에는 방 문을 닫고 꼭 잠궈야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온 신경이 방 문에 가게 됩니다. 강박장애의 일종이죠. 정말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약을 처방받아 먹습니다만, 그정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일이 없다면 약은 안 먹습니다. 집중을 정말 하고싶은데 하지 못한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상담을 받으러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본인의 상태를 진단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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