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별개로 뇌 성능이 높은 사람이 존재할 수 있지요, 다만 과연 0.1% 이상의 성능을 두뇌들을 모았을 때 "여러 독립적 테스트 별" Consistency가 존재할 지는 의문이네요. 모든 IQ 테스트를 훈련한 사람이 아닌 이상 IQ 테스트간 상관관계는 적당한 수준이고, 그럴 경우 한 테스트의 엄청난 상위권이 타 테스트에서 동일한 수준을 재현할 확률이 적잖습니까

예로 만일 IQ 140정도의 엄청난 사람이 단어, 숫자 암기, 암산, 빨리 쓰기 등등 웩슬러 모든 영역을 훈련하여 엄청난 점수를 받을 수 있어도 (웩슬러 어떤 버젼이든,,), 한번도 훈련한 적 없는 그림을 많이 암기하는 과제라던가 듀얼 N-Back이라던가 외국어를 빨리 습득하는 과제 등을 준다면 전이가 되진 않겠죠

더군다나 IQ 검사는 개인의 동기, 전략, 컨디션 등 셀 수 없는 요인이 부대끼기 때문에 더욱 분간하기 힘들 것 같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학문이란게 지식에 익숙해지고 시간에 걸쳐 탑처럼 쌓아가는 것에 가깝지 일순간에 천재적 두뇌로 이해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