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중 3 여학생이고 선행은 수학만 확통 나가고 있어요.
저는 제가 과학도 좋아하고 수학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완전 이과라고 생각하는데 제 부모님께서는 외고를 가면
대학가기 편하다고 저보고 외고를 가라고 하셔서 지금 자소서랑 면접 준비를 하고 있어요.
솔직히 꿈도 이과쪽이고 아무리 이제 문이과 통합이라고 해도 외고는 국어,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이 가는 곳인데
정말 외고를 가면 이득일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성적이 다 A가 나와서 지원 자격은 되지만 영어, 국어를 잘 하지도 못하고 선행도 안해서 불안하기도 하고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실시했던 지능검사같은 검사의 결과에서도 항상 수학 쪽은 상, 언어 쪽은 중이나 하 가 나왔거든요.
(뭐 예전에 했던거라 지금은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비슷할 거 같아요)
하 이번에 외고 붙으라고 비싼 노트북까지 사주셨는데 어차피 이 동네가 학군이 좋아서 일반고도 서울대 많이 보내는 편이라서 일반고를 갈지 외고를 갈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EQ는 거의 장애 수준으로 낮습니다 ㅠㅠ 평소에 감정표현 잘 안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낮았어요....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학년이 1000명 이었는데 제가전교 1등도 해 봤지만 전 일반 학교에 진학했구요
반에서 6등까지 서울대를 같으니 중학교의 세기가 심했습니다
저는 라면님처럼 수학 거의 독보적으로 잘했고 언제나 제발목을 잡는것은 국어였죠 수학자가 되리라 맘을 먹고 수학책들을읽어보고 포앙카레의 난제를 풀리라는 맘도먹었죠
그러나 현실이라는 벽앞에(중요한현실)섯죠
라면님에게 해주고싶은 조언은 현실을 직시 하라는 것입니다
님의 부모님께서는 인생을 더 사신 분들입니다
나도 딸이 있다면 외고를 보낼것입니다
담임 선생님 또는 선배님 가능하면 교수님들을 만나 조언을 듣는겄이 좋을듯 합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