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검사를 꿈꾸는 고1학생입니다. 상당히 오래전부터 장래희망이 검사였습니다. 그런만큼 토론이나 핵심파악, 언어등 에서 뛰어난 두각을 보였고 주변에서 머리가 상당히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왔습니다. 저 역시도 상당히 긍정적이고 칭찬에 많이 노출되는지라 그리 여겨 왔습니다. 그런데 iq테스트 결과 116이 나왔습니다. 나쁜 결과는 아니고 또 상위 15% 정도 된다 하니 상관없지만, 성적도 항상 탑이었고, 별개로 iq해석표를 보니 법관급 레벨엔 해당사항이 없더군요. 그리고 상당한 고지능(sd15기준130이상) 을 요하는 leet시험 등을 패스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검사가 되더라도 여기 보니깐 아이큐기준 머리 좋은 분들 많으신데(고지능자가 흔하다더군요...) 기본적으로 이 정도 두뇌를 가진 범죄자와 싸울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이런 아이큐테스트 하나가 정말 자잘하게 잘되던 제 생활을 괴롭히는군요ㅋㅋ 또 여기 아이큐 문제가 꽤 정확성이 있고 방대한 통계 데이터 기반으로 수치를 내니깐 기관과 큰 오차는 없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노력 등 기타 변수를 제외한 지능,즉 아이큐만 논할 때, 이 정도 지능으로 능력있는 검사,뛰어난 법관이 될 수 있을까요... 요즘 권태기고 사춘기 막바지로 힘듬이 가중되는 때라 얘기 한번 해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