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   2022.12.11 19:12

천재적 재능으로 살때 느낀점

조회 수 899 추천 수 2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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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머리가 좋은데 특히 음악쪽 머리가 아주 좋다. 그 덕분에 좋은 대학에서 공부를 하는 중이다. 좋은 재능 덕분에 인생에서 살때 학업적 어려움은 없었다. 평소 공부를 안해도 성적은 잘 나왔다.

그러나 나는 인간관계에서 항상 부딪힌다. 내가 천재성을 보여줄 때마다 사소한 갈등이 생긴다. 대부분 친구들이나 사람들은 나의 천재성에 환영하지 못한다. 환영보다는 거부감이 든다. 그래서 나는 내 실력을 더 이상 보여주기 싫다. 혼자서 간직하기만 할 정도로 보여주는 마음은 없어졌다. 단톡방에 아무리 자신의 천재성을 포장해도 99프로는 무시한다. 천재성을 포장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한국이든, 외국이든, 우주든, 어디서든 시기 질투한다. 본성으로 인간은 남들이 잘되는 꼴을 못본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똑같이 진화해왔다. 오히려 남들이 못되는 꼴을 보면 주변 사람들이 좋아한다. 실제 연구에서 부자인 기업인이 건망증 있는 모습을 보였더니 오히려 일반 사람은 좋아했다는 사례가 있다. 

나는 그 이후부터 약한 척을 엄청 해왔다. 사회생활에서는 강한척이 오히려 주변의 적을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변 잘된 사람들이 약한 척을 하는 이유도 있다. 서로 배려하기 위함이다. 아무리 약해져도 화를 낼수도 없다. 사회생활을 위해서는 화를 다스려야 한다.

결론은 천재적 재능으로 살때 너무 힘들다. 정신질환까지 동반할 정도로 지쳐간다. 차라리 천재적 재능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하늘 2022.12.14 23:08
    늘 그렇지만 레인보우님이 핵심을 잘 보시는거 같습니다.채근담에서 말하기를 자신의 재능을 겉으로 드러내면 남들이 시기질투하는 상황이 나오기 쉽습니다. 타인들의 시기질투에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자주 본거 같은데 시기질투하는 것이 바르지는 않지만 그 원인이 본인에게 있을 수 있음을 깨닫고 스스로 변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정말 재능있는 사람들은 드러내지 않아도 드러나기 마련이고 혹시 그럼에도 뛰어난 인재가 알아보지 못한다면 그때에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드러내지 말라는 채근담과 드러내라는 논어는 상반되어 보이지만 논어의 저의는 정말 뛰어난 스승이나 인재와 같은 상대를 만났을 떄에 비로소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라는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 신비 2022.12.15 21:05
    감사합니다 타인이 알려줘도 결국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주변에서 인정받은 천재들은 시기질투 많이 받았는데 잘 극복해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재능이 있어도 묻히는 사람들 정말 많이 봤어요. 프로 전문가보다 뛰어난 유튜버를 종종 보는데 대중들에게 묻혀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재능이 매우 뛰어난 사람들도 묻히는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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