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2023.06.11 19:42

평범함이 주는 놀라운 축복,장점

조회 수 252 추천 수 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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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한 능력이 자연스럽게 발현된 자를 보면 부러워합니다.
하지만 그 면면을 살펴보면 결코 그렇지만도 아닌 경우들이 있죠.
서번트가 그 대표적인 예시로 범용성 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죠.

서번트까지는 아니지만 
비정상적인 특정방면의 능력을 가진 자들의 공통점은 그 능력이 그냥 나옵니다.
그런것을 보고 많은 이들은  부러워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괴롭다고 호소합니다.

그럼  범용성의 정상적인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유리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일상생활이 가능한것 이것 엄청난 축복인줄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간과하고 삽니다.

기억력을 예로들겠습니다.

그냥 기억력이 비정상적으로 엄청 뛰어난 자들이 있는데
이상하게 그들은 창의력,사고력이 안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행운아들은 그냥 다 좋은 사람들이죠.
하지만 그들도 꼭 그럴까요?
표준정규분포에서 떨어져 있다는것 특히 멀리 멀리 떨어질수록 그들 나름 고충들이 많습니다.

범용성 두뇌를 가진 사람들 입장에선 특히 학생들 수험생,고시생들은 아마도 기억력이 발달한
사람이 굉장히 부러울겁니다.
당연히 공부를 해야하고 그 내용을 머리에 입력을 해야 하니 자연스런 현상이겠죠.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지능에 대한 무지 혹은 오해로  두뇌를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모르고
그냥 선천적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만의 방식대로 합니다.
보통은 그냥 여러번 보고 많이 하면 되거든요.

여기서 그러한 것말고 지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태도에 대해서 논하고자 합니다.

그냥 기억력만 좋은 사람은 왜 기억력이 좋은지 자신의 기억력을 사용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런것을 잘 모릅니다.
우리들은 전부 호흡을 그냥 합니다. 
그래서 호흡을 하기 위한 방법론 호흡의 원리 이런것에 아무도 관심없죠
그냥 호흡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되기때문이죠.

기억력이 평범하거나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이것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얻어지는 것이 무엇일까요?
단순한 기억기능의 개선만 있을까요?
바로 두뇌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사고법 기억의 원리 이런 것들을 공부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죠.

즉 그냥 자연발생적으로 잘되는 사람과의 차이점은 다른 영역의 기능과 연계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현실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두뇌활용에 관한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저는 이런 생각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의 저는 아하.. 이게 세상의 이치구나.. 
오히려 평범하기 때문에 그냥 그것을 갖고 있는 자가 가지지 못한것을 가질수 있구나..
사실 기억력에 관한것을 사유하면 많은 것들을 얻게 됩니다.
그런것들을 배우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는거죠.
오히려 기억력이 평범했기 때문이죠.

저는 천재는 아니지만 두뇌력이 상당히 좋다보니
한가지 배우지 못한것이 있었고 그것이 평생 저의 아킬레스 건이 되었습니다.

노력하는 기쁨  무엇인가를 할때 잘 되질 않아서 눈물을 흘리며 코피를 닦고
노력하는 세계의 깊이가 무엇인지,잘 되질 않을때 어떻게 도전해서 되게 하는지
그런 인생의 아주 중요한 세계를 모르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왜나하면 제가 노력을 눈물나게 해야만 될수있는 수학,물리학 이런학자의 인생을 살지 않다보니
현실에서의 대부분은 그냥 몇번 시도하면 다 알아차리고 쉽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또 다른 정신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없었던 것입니다.

어쩜 저는 굉장히 중요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던지는 자의 스펙은 별거 없어서 권위는 없을겁니다. ㅜㅜ

여러분 어때요?
이 세상의 이치가 참 묘하지 않나요?

평범함이 결코 평범함이 아니란 것,
그 평범함속에서 비범함이 숨어있고 그것을 꽃피워 갈수있다는 것
특수한 능력의 발현도 좋지만 그것을 알려고  얻을려고 하는 과정속에 진짜 보화를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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