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쿠 9*9책을 다 버렸고
기념으로 제가 처음 스토쿠를 할려고 산 책은 남겨두었죠.ㅎ
지금 보니 완전 생초보 수준이고 그냥 암산으로 칼삭해버리는 정도이지만
처음엔 스토쿠를 제대로 모르고 그냥 직관적 경험으로 풀면서 터득을 하다보니
과거에 제가 푼 흔적을 보니 웃깁니다.
제가 한때 스토쿠 푸는 법을 잊어 버렸고
관련 글을 이곳에 쓴 적이 있습니다.
하나도 생각이 나질 않는겁니다. ㅋ
정말 당시는 그랬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몇년흘러 다시 어떻게 풀었더라 생각해보니 생각이 났습니다.
처음 입문으로 이것을 풀었는데 당시 저는 이것도 어렵더군요.
그러나 좀 풀다보니 나도 모르게 엄청난 스피드로 암산을 하면서 푸는 것입니다.
그리고 9*9 표준 스토쿠 책을 구입해서 한때 여기에 푹 빠졌습니다.
9*9도 중급 레벨 정도는 암산으로 풀 정도로 실력이 오르더군요.
중급도 결코 만만치 않게 어렵습니다.
해보신 분들은 아실것입니다.
고급으로 들어가면 상당히 난해하고 가짓수도 많아서
암산으로 풀기는 무리가 따릅니다.
수없는 숫자를 암산으로 처리하는것이 상당히 고되고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해서 종이에 연필로 적으면서 풀었죠.
제가 최근에 스토쿠가 생각나서 6*6을 풀어보니
이렇게 쉬운 것을 과거의 나는 어려웠단 말인가? 하면서 웃음이 나네요.
뭐 모르면 무조건 어렵죠. 알면 쉽고 그런 원리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