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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능자는 기본적으로 저지능자랑 별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시대가 고지능자에게 유리한 특수한 시대이고, 잠재력이 무한하다는 것은 매우 동의합니다.기본적으로 고지능자는 정상인에 비해 많은 특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기본적으로는 장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대운이 좋아서 긍정적으로 작용될 여지가 많은거죠. 제가 장애라고 표현한 것은 정신지체아와 마찬가지로 고지능자를 대하는데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고지능자들이 자신의 특수성의 정체를 잘 자각하지 못하고, 이 특수성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전혀 배운적 없이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으로서는 힘들어하고, 전체로 봤을때는 아쉬운 인적자원이 낭비되죠. 지금 시대에 영재 하나로 몇만명의 일자리가 생기니까요.
저는 평소에 친구들이 "생각이 많다", "세상에 외계인이 한명 있다면 그건 너일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살았습니다. 당시에는 그냥 웃기다 생각했던 이야기들이지만, 이런 목적을 갖지 않고 발견된 우연한 관찰들이야 말로 제 자신을 아는데 결정적인 힌트들입니다. 귀담아 들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남들과 달리 생각이 참 많고, 사고의존적인(혹은 의식적인) 성향이 있던거죠. 가끔 걷는것도 힘들때가 있었습니다.ㅋㅋ
지능의 역설은 이런 고지능자들이 일반적인 인간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이러한 특징들이 어떻게 단점으로 발현되는지 잘 나와있습니다. 어떨때는 사고를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유전자, 혹은 습관대로) 행동하는게 나은지 알게되었습니다.
짧게 말씀드리자면, 타인을 이해할때, 보통 사람은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이부분에 대해서 너무 놀랐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는지 잘 알게 될겁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에 대한 이해도 말그대로 하나의 가설일뿐, 사실 자체는 아니라는 것을 항상 유념하십시오. 어찌보면 스스로를 이해하겠다는 시도 자체가 오만한 시도일 수도 있겠네요.
지나치게 사고의존적인 성향은 좋지 않습니다. 제가 가끔 걷는것도 힘들다고 했었는데, 그냥 그럴떈 생각을 멈추고 자연스럽게 걸으면 됩니다. 만약 걷는것에서 신체 비대칭등의 문제가 생기면 그것만 수정해서 걸으면 됩니다. 이미 유전자에 각인된 정보들과, 습관들을 잘 활용하는게 더 중요하고 좋을때가 많습니다. 사고를 해야할때와 자연스럽게 해야할때를 구분하십시오.
짧지 않은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도움이 되었길.. (_ _)
마치며, 고지능자가 현대시대에 갖는 잠재력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전 요즘 환경문제가 제일 걱정되는군요. 부디 세상이 더 좋아지는데 이바지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