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테스트 결과를 가지고 어린이의 지능이나 창의력의 높고 낮음을 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미국 미네소타대학의 교육학자 폴.토렌스박사는 그의 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6년동안 15000명의 아이들 상대로 조사한 결과 아이큐테스트의 순위에는 상관 없이 대부분의 어린이는 날때부터 훌륭한 창조능력을 갖고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물론 유치원 어린이부터 초등6학년정도가 조사대상이 되었지만,이러한 사실은 흔히 지능계수가 높은 어린이만이 재주를 타고났다고 생각하는 부모나 교사에게는 큰 경고가 된다.
왜냐하면 그런 어린이들을 재능있는 아이로 특별히 분류하여 소위 말하는 특수교육을 시키려는 사람들이 많고 아이큐테스트의 순위가 낮은 어린이는 아주 쓸모 없는 아이로 제쳐 놓는 일이 드물지 않기 때문이다.
로렌스박사 말은 아이큐테스트가 창의력의 척도는 될수 없으며 아이큐테스트에서만 의존한다면 적어도 70%의 재주있는 아이들을 놓치는 결과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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