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존감이 심하게 낮아서 이런 극단적인 생각윽 하는 것 같지만 저는 저의 애매한 고지능은 일종의 장애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어릴적부터 이상하다고 배척당하고, 부모님도 이해해주려기보다는 특이함으로 취급해버리고, 성적도 ADHD때문에 그냥 평균만 나오고, 이득보다는 피해를 많이 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다른 고지능자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나 궁금해서 커뮤니티 같은거 있나 검색해보다 여기까지 왔어요
로그인 없이 글을 쓸 수 있습니다.
※ 아이큐 인증 사진 첨부 필수
※ 아이큐 인증 사진 첨부 필수
다른 데 구경하면서 느낀거는 고지능자도 결국 사회적 소수자라 그런지 이해하려는 것 보단 꼬집고 조롱하려는 사람이 많다는 거였어요
사회성이 부족한 것도 원해서 그렇게 된 게 아니고, 훈련하고 싶어도 훈련의 기본인 대화하기 자체가 힘이 들고 악순환의 반복, 이런 과정에 대한 생각을 해주는 사람은 없고 그냥 사회성이 모자라서 그런 한심한 것으로 취급하는 것 보니까 좀 그렇더라고요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는게 힘든 것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힘들다는 것 자체를 배부른 소리라며 이해받지 못하는 것은 슬픈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