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이구요,
마음 가다듬고 정갈하게 쳤지만, 완전 용쓰고 풀지는 않았어요.
딱 풀리는것만 풀어서 시간은 반틈정도 썼구요. 더 생각해도 풀리지 않을거 같아서..
'수리/언어/도형' 테스트에서는 특히 중고등학교때 배웠던 것들과 기본적인 상식들을
꽤 많이 묻는거 같더군요.
제 생각에는 다 같이 처음 테스트를 하는 사람이라도
그전에 얼만큼 이런 유형에 훈련되어 있느냐에 따라 익숙함이 달라서
점수가 확연히 차이날거란 생각이 드네요.
두 시험간 점수차가 저만큼 나는것도 제가 앞의것에 유형엔 엄청 익숙한데
문과 계열이라 그런지 뒤의 도형 유형엔 익숙하지 않은 이유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따라서 기출문제가 존재하는 수능이나 공무원, 회계사 등의 전문직 시험 유형 같은경우에도
반복 숙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재 IQ테스트에 관계없이
실력을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좋은것은 평균 보다 조금 높은 지능을 가지고, 나머지 부분을 노력으로 극복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