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인 지능과 연관성이 가장 깊다는 레이븐즈 테스트, FRT와 같은 도형 테스트의 경우
인터넷이나 기타 책들에서 서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꽤 많이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그러한 유형의 문제들에 대해 더 쉽게 풀어내는 요령을 터득하게 되고
그렇게 네다섯번 반복하다보면 어느순간부터는
어떤 새로운 도형 아이큐 테스트를 실시하게 되더라도 고지능지수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거기서 거기일테니까요.
과연 이렇게 상승한 지능지수를 실지능이라 볼 수가 있을까요?
제 생각엔 평균 정도의 지능 범주에만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훈련으로 어떠한 도형 아이큐 테스트를 보더라도 충분히 고지능지수를 받을 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실제 지능보다 허황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훈련한 그 유형에 속하는 범위 내에서만 어떤 새로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풀 수 있게 됐을 뿐이지.
훈련한 것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문제가 그들에게 제시된다면
그 상황에서 그들이 과연 훈련 한 번 없이 테스트에 임해 높은 지능지수를 가졌다고 평가되는 사람들만큼의 이해력과 달성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들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처럼 아이큐 문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대입적인 훈련으로 상승한 아이큐를 보고
과연 실제지능이 상승했다고 볼 수가 있을까요?
고견들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