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성   2023.04.28 23:56

의식의 특성과 그 응용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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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비유법을 좋아한다.
새로운 사물을 이해하거나 설명할 때 기존의 사물이 가진 특성과 새로운 사물의 특성이 유사할 때
기존 사물을 예시로 비유하면 왜 이해하기 쉬운가?
기존의 사물에 대한 정보는 이미 우리의 머릿속에 들어있기 때문에 떠올리기가 쉽다.
그렇기에 새로운 사물에 대해 설명할 때, 기존의 사물을 예시로 비유하면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기 때문에 새로운 사물을 이해하기가 더욱 쉬워지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비유법을 사용하여 사람 의식의 특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
 
 

 사람의 의식은 마치 액체괴물(액괴=슬라임)과 같은 한 덩어리와 같다.
다만, 무언가를 보는 나
생각을 하는 나
소리를 듣는 나
동시에 존재하는 수많은 제각각의 나는
한 덩어리의 액괴를 여러 덩어리의 액괴로 잘게 나눈 것과 같다.
 
또, 어떤 때의 나의 의식은 한곳에 극도로 몰입하기도 한다.
이러한 의식은 마치 여러 덩어리로 나뉜 액괴를 다시 한 덩어리로 합치는 것과 같다.
 
또, ‘꿈꾸는 나’의 의식은 액괴를 매우 쌔게 바닥에 패대기친 상태와도 같다.
흐물흐물 넓게 쫙 펼쳐져 있는 무정형의 모습을 가진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액괴(의식)와 세상과 더 넓은 접촉이 이루어지며
쫙 펼쳐진 액괴가 다시 한 덩어리로 합쳐질 때, 액괴에 더욱 많이 붙은 먼지와 같은 것들이
딸려오고 나서 합쳐지며 꿈이 된다고도 볼 수도 있다.
 
어떠한 일에 숙달된 의식은 큰 덩어리에서 점차 더 작은 덩어리들로 분열하며
각각의 역할을 작아진 각각의 덩어리에 하나씩 할당한다.
점차 불필요한 역할을 쳐내고, 필요한 역할만 딱딱 할당하기에
매우 작은 의식 덩어리로도 그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며
그 수많은 매우 작은 의식 덩어리들이 전부 그 일에 할당되어서 매우 효율적으로
일에 숙련되는 것이 가능해진다.
비-숙련자의 일은 불필요한 역할까지 의식 덩어리에 할당하기에
비효율적으로 크게 나누어진 몇 개의 덩어리들이 되고
숙련자와 비교했을 때, 당연히 숙련도의 차이가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의식이라는 하나의 큰 덩어리는 사람마다 정해진 총량이 있기 때문이다.
총량이 없다면, 비-숙련자의 의식 덩어리처럼 비효율적으로 큰 덩어리를 무한히 만들어내어서
물량 공세로 그 일을 해결할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의식이라는... 액괴와 같은 덩어리는 사람마다 제각각의 총량이 존재한다.
 
살면서 의식이라는 덩어리의 총량은 점차 커지기도, 작아지기도 하며 변화한다.
이러한 의식의 특성을 살펴볼 때, 사람의 지능이 높다는 것은 의식의 총량이 크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은가?
고지능자가 남들보다 학습을 빨리하는 까닭은
남들보다 비대한 의식으로 인하여
남들보다 더욱 많이 학습이란 것에 의식 덩어리들을 할당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남들보다 문제를 잘 푸는 까닭은 숙달되어 딱 필요한 양만큼만 의식 덩어리를 사용하여
효율적으로 문제를 푸는 것도 있겠지만
고지능자가 문제를 잘 푸는 까닭은 남들과 달리 문제 풀이에 할당할 수 있는
의식의 덩어리 총량이 더욱 많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 의식의 성질과 고지능자의 의식 성질을 설명하였는데
사물의 고유한 성질...
즉, 사물의 특성을 이해했다는 것은 그 사물을 제대로 다룰 수 있다는 뜻과 같다.
무언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무언가를 다룰 수 있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비-자각적으로 의식의 덩어리들을 분열하거나 합친다.
무의식은 이 방면의 프로페셔널이며, 매우 효율적으로 의식을 분열하거나 합친다.
다만, 이 방식의 문제점은...
무의식이 의식을 분열하고 합치는 것을;;
나의 의사로 명확하게 통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공부를 하고자 해도... 무의식이 의식 덩어리를 분열하거나 합쳐서 할당해 주지 않는다면
나는 공부에 집중할 수 없다.
내 의식이 공부에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집중할 수가 있는가?
이건 따지고 말 것도 없이 말이 안 되는 소리다.
 
반대로, 내가 의식 덩어리를 분열하거나 합치는 주체가 된다면 어떻게 될까?
내가 공부를 하고자할 때 의식을 분열하거나 합쳐서 공부에 의식 덩어리들을 할당한다면
내가 원하는 만큼 공부에 집중하고,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이 의식의 성질을 깨달은 내가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입니다.
 

오늘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혼자서 사유하다가 갑자기 깨달았네요 ㅋㅋㅋ
무엇이든 알게되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생명이 지닌 가장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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