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견이라 문제가 고정된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당연한거지만 살면서 보고듣고 느끼며 학습한것이 많으면 유리한거 같음. 그래서 연령 기입을 하는거겠지만... 가령, 평소 2진법을 자주 접하다보니 3진법 문제는 너무 낯익어서 본의 아니게 외워 푼거랑 비슷한 꼴이 났음... 근데 결국 어떤 문제라 하더라도 본인이 조금이나마 익숙하면 풀기 쉬워지는건 당연한것인데, IQ 테스트 만큼이나 본인이 평생 기억에 안고갈 테스트 결과가 이런 오차가 있어서 되는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요컨데, 1달전에 치고 이번에 또 재시보는 사람의 결과랑, IQ테스트 해보지는 않았지만 주변에 이쪽 전문가가 있어서 알게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문제의 패턴을 학습하는 사람이랑 정말 "처음 친 시험"의 의미가 같냐는것.
선천적으로 정말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 하더라도 절망적인 수준의 기본상식의 부재가 있으면 당연히 문제를 풀 수 없을 것이고, 평소 사색에 잠겨서 이것 저것 생각해본것이 그대로 문제에 나와서 유리한 경우도 있을것이고... 평소 잘하는거 없고 성적도 낮고 자존감이 바닥치던 사람이라 점수가 생각보다 높게 나와서 만족감은 차는데 이걸 그대로 믿어도 되는가 싶기도하다... 이걸로 자만이나 안하면 다행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