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핫스퍼는 9일(한국시간 새벽 4시)에 유럽 챔피언스리그(UEFA Champions League)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아약스전 준결승 2차전에서 기적 같은 3골을 넣어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2 대 2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는 인저리타임이 적용된 후반 50분에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렸다. 시간이 멈추어진 찰나의 시간에 동물적 감각으로 골을 연결한 것이다.
이것은 모우라의 동물적 본능에 가까운 행동이라고 볼 수 있으며 축구의 유전 인자가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단기간 규칙에 의해 학습해온 방식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되온 유전자 요소에 의한 본능적이고 감각적인 행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