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바이러스 나온후에 검색을 해보니 이 까페지기분께서 나에대한 글을 올렸더군요,
그게 재미있어서 가끔옵니다.
근래에 신경과학자팀으로 부터 나의 두뇌를 검증받는다고 하니 솔직히 자신도 없고
나이도 들고 마음이 허해서 여기 와서 글 몇개 쓰면서 자신감을 가질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신비 라는 재미있는 분을 알고 웬지 톡친구 하고 싶어졌습니다.
난 나이를 따지지 않습니다. 누구든 서로 마음이 통하면 친구가 될수 있습니다.
날 욕할려면 당신들이 노는 갤에서 하세요 어차피 나는 그곳에 가지도 않으니
그리고 한때 저 내기장기고수였습니다.
평소대국실력도 넘사벽으로 고순데 내기 들어가면 "마"하나 정도 기력이 올라갑니다.
장기고수반열에서 "마"하나의 기력은 말도 안되게 높습니다.
WAIS 초시 재시 삼시 사시 오시를 한다고 해도
문제를 알려주고 답을 알려주지 않는다면 6개월 텀을 두고 아무리 자주봐도
110인 사람이 140도 안나옵니다.
전 지금 지루한 인생에 뇌과학에 내가 조금이나마 공헌을 한다는 생각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의 WAIS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3년이 흘렀으니 재검을 해도 연습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이건 학자들이 연구한 데이터 결과입니다.
그리고 마치 내기 장기 둘때처럼 내 마음이 WAIS 테스트를 뽀개고 싶을 정도로 승부욕이 올라오는걸 느끼고
몇십년만에 승부욕을 느껴봅니다. 그래서 한편으론 부담도 되지만 즐겁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방송카메라 앞에서 지능검사를 받아야 할판에 당시 전 여자와 연애에빠져서
촬영전날 까지 술퍼먹고 잠도 못자고 아침 6시 부산역에서 KTX타고 올라갔습니다.
기차안에서 잠시 잤구요. 깨어나보니 온통 세상이 하얗더군요.
일일이 말 못하지만 그 당시 제가 상당히 힘들때였습니다.
거의 매일 술을 먹었죠. 담배도 피고
그런 상태로 무슨 IQ테스트를 제대로 보겠습니까?
그래서 작가님들이 그런 저의 심리상태를 아시고 점수가 안나올시 과거 점수를 가지고 쓸려고
테스트 결과지를 가지고 오라고 한겁니다.
사실 당시 PD와 작가들이 테스트 결과가 안좋게 나오면 어쩌지 하면서 상당히 심적 고생을 했다고
촬영끝나고 회식하면서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그런데 이번엔 다릅니다.
제대로 WAIS랑 한번 맞짱 뜰렵니다.
그리고 뇌지수도 잘 나오면 1인기업으로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승부욕이 발동되네요
내 생계와도 연관이 있으니
한번 결과를 올려볼게요.. 3월13일 보고 대충 1주일후에 결과가 나오니 3월20일 쯤 결과가 나올듯 하네요..
우리 이제 괜한 꼬투리 잡고 그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