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44%정도 아이큐라고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다른 영역은 잘 모르겠지만 언어 영역에서 만큼은 제가 남들보다 뛰어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토론 같은 활동을 하다 보면, 저 자신만의 착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남들보다 확연히 뛰어난 언어적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학교에서 단어 시험과 같은 단기기억력을 요하는 활동을 하였을 때 남들보다 빨리 외울 수 있었습니다. 보통 단어 100개를 시험 본다 치면 10~15분 정도만 외워도 하나도 틀리지 않고 다 맞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기기억에는 아이큐가 별로 관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언어 영역은 아무래도 모국어이고 계속 사용하던 것이니까 거의 공부하지 않고도 꾸준히 1~2등급을 맞아 왔었는데 따로 공부가 필요한 수학이나 영어 등의 과목은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좋다고도 말할 수 없는 성적을 쭉 받아 왔습니다. 수능 공부의 경우 지능보다는 얼마나 오랜 시간 공부할 수 있느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은 자신감입니다. 수학을 못하는 학생 대부분이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고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를 수 있을까 하는 자신감 부족이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이룩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