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죠 ㅎ
과거 화성인 바이러스 외 화성인 대 화성인 프로에도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때 재미난 에피소드 하나를 말해볼게요
님게임을 외고 아이들과 35대1 다면기로 하면 어떻겠느냐 제작진이 묻길레 하자고 했지요.
사전에 연습과 리허설이 필요하나? 라고 하길레 저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냥 합시다.
그래서 외고에 가서 다면기를 즉흥적으로 했습니다.
그들의 평균 지능은 거의 130에 육박했습니다.
그런데 돌발변수가 발생했어요
여학생 두명이 내가 다른 곳에서 수를 놓고 카메라가 자신들을 찍지 않을때
자기들이 질것 같으니 슬쩍 돌을 옮겨놓는 꼼수를 사용했는가 봐요
제가 한바퀴 돌고 그 자리에 보니 위치가 다른거에요
그래서 멘트 날리기를 돌위치가 이상한데 이게 원래 이렇게 되었을건데.....
라고 하니 아이들이 얼굴이 불그스레해지면서 아저씨 한번만 봐줘요 애교를 부리더군요.
그런 모습들이 당시 방송화면에 그대로 나왔더군요.^^
지금 생각해본니 고등학교때 즐긴 게임이었는데 수십년 흘러
전혀 사전 연습없이 다면기가 첨인데 35명분의 기보 패턴이 내 머리속에 다 입력이 되었다는 거죠.
사실 나 자신도 놀랐습니다.
제작진도 그런 내 모습을 보고 많이 놀라시더군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오니 걱정이 되는지 잘 하시겠어요?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자주 묻더군요.
나는 그냥 지면 지고 이기면 이기고 입장이지만 그들은 좋은 그림이 나와야 하잖아요
당시 제작을 담당했던 PD와 지금까지 가끔 연락을 주고 받고있습니다.
과거 화성인 바이러스 외 화성인 대 화성인 프로에도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때 재미난 에피소드 하나를 말해볼게요
님게임을 외고 아이들과 35대1 다면기로 하면 어떻겠느냐 제작진이 묻길레 하자고 했지요.
사전에 연습과 리허설이 필요하나? 라고 하길레 저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냥 합시다.
그래서 외고에 가서 다면기를 즉흥적으로 했습니다.
그들의 평균 지능은 거의 130에 육박했습니다.
그런데 돌발변수가 발생했어요
여학생 두명이 내가 다른 곳에서 수를 놓고 카메라가 자신들을 찍지 않을때
자기들이 질것 같으니 슬쩍 돌을 옮겨놓는 꼼수를 사용했는가 봐요
제가 한바퀴 돌고 그 자리에 보니 위치가 다른거에요
그래서 멘트 날리기를 돌위치가 이상한데 이게 원래 이렇게 되었을건데.....
라고 하니 아이들이 얼굴이 불그스레해지면서 아저씨 한번만 봐줘요 애교를 부리더군요.
그런 모습들이 당시 방송화면에 그대로 나왔더군요.^^
지금 생각해본니 고등학교때 즐긴 게임이었는데 수십년 흘러
전혀 사전 연습없이 다면기가 첨인데 35명분의 기보 패턴이 내 머리속에 다 입력이 되었다는 거죠.
사실 나 자신도 놀랐습니다.
제작진도 그런 내 모습을 보고 많이 놀라시더군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오니 걱정이 되는지 잘 하시겠어요?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자주 묻더군요.
나는 그냥 지면 지고 이기면 이기고 입장이지만 그들은 좋은 그림이 나와야 하잖아요
당시 제작을 담당했던 PD와 지금까지 가끔 연락을 주고 받고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번에 웩슬러 검사도 문항을 전부 외워버리셨다고 하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