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2023.03.14 14:32

재구성님의 홀로그램에 관한 체험기

조회 수 211 추천 수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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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글을 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악플받으면 어찌하나 사실 리플리 증후군 이라는 악플도 받았습니다..

제가 사과를 해볼려고 하니 안됩디다..
사과를 머리속으로 상상은 어느정도 되지만 그것이 현실에 실사처럼 보일리는 없죠.
사과는 빨간색이니..

그냥 색깔을 그려봤습니다..
어느정도 예열시간이 필요하더군요.

놀랍게도 실사를 100%라고 정의하면 20% 정도가 정말로 보이더군요.
40% 정도까지 올라가더이다.
실제로 색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더 황당한건요
눈을 감고 빨간색을 생각하고 눈을 떠서 보니 이상한 색이 보이는겁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보색이 보였습니다.
청록색이라고 하더군요..
암튼 빨간색과 거리가먼 녹색비슷한 것이 보였습니다.
내 살다 이런 경험 첨했습니다.. 이게 뭐죠?
우리 인간에겐 정말 모르는 뭔가가 있는것 같아요.
혹시 님도 이런 경험을 하신것인가요?

이것도 훈련하면 되겠다 싶었죠.
그러다 잊고 있다가 해보니 잘 안됩디다.. 일정한 예열시간이 필요한가봐요..
단전호흡 경험이 20초반에 딱 한달반 정도했는데 그냥 호흡이었습니다.
뭔 명상이런것도 아니고 지금 생각해보니 단전호흡만이라도 꾸준히 해볼걸
그러다가 평생 잊고 살다가 님 글보고 과거가 생각났습니다.

  • 재구성 2023.03.14 14:38
    다른분은 어떻게 느끼시나 항상 궁금했는데
    이런 체감 말씀해주실때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ㅎ
  • 재구성 2023.03.14 14:42
    현실에서 홀로그램처럼 상상해보는건
    사람마다 바로 확인해볼 수 있는것과 동시에
    개개인의 차이가 심한 부분이기도 한데요

    훈련을 통해 상상하는걸 더욱 빠르게, 세밀하게 할 수 있긴한데요

    사람마다 상상력에 대한 가용 자원이 달라서, 어떤 사람은 엄청 훈련해도
    실사는 커녕 어린아이 낙서처럼 그린 사과를 보거나
    어떤 사람은 훈련을 안하고도 진짜 실사마냥 비슷한 상상을 하거나 그러덥니다...
    개개인의 차이이긴한데, 어쨌든 하면할수록 느는건 사실이라서 전보다는 나아지죠

    눈으로 그냥 보는 이미지와
    상상으로 만드는 이미지의 뇌의 상태는 조금 다릅니다.
    따라서, 상상으로 만드는 이미지가 뚜렷해지는 뇌의 상태로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홀로그램같은 상상이 일어나긴 힘들고, 말씀하신대로 예열이 필요하죠 보통은요
    타고나신분은 예열없이 뇌 상태가 거의 즉각적으로 변화하거나
    훈련을 통해 그 변화에 걸리는 시간을 짧게 만들거나 할 수 있어요

    보색을 보신건 추측하기론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1. 무의식적으로 상상의 색을 바꿨다.
    2. 원래 눈으로 한가지 색을 오래보고 눈을 감으면 그 색상과 반대되는, 보색?
    이라고 할만한게 잔상으로 남는걸로 알고있습니다.

    2번째 경우라면 상상으로 한 색을 오랫동안 봐서 눈을 떴을 때 반대되는 색상이 잔상으로 남은건데
    이건 좀 신기하네요 ㅎㅎ
  • 화성인 2023.03.14 14:45
    님 글보고 이게 되나? 뭐지? 하면서도 호기심이 발동해서 색깔을 그려봤습니다.
  • 화성인 2023.03.14 14:48
    암튼 별천지를 잠시 경험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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