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의식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죠"
이 글을 보고 몇자 적어봅니다.
의식은 깨어있는 상태를 통칭합니다.
우리가 생물학적으로 살아있고 정신작용을 할수있는 그런 상태를 지칭하는 것이 의식이죠.
비록 생물학적으로 살아있지만 의식이 없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것은 정신작용을 할수있는 상태가 아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럼 생각은 무엇인가?
생각은 의식의 하위영역입니다.
깨어있는 정신상태를 가진 사람이 무언가 목적을 위해서 하는 인지적 정신작용을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생각과 의식은 별개라고 하는 것은 제가 보기엔 잘못된 표현같습니다.
생각은 의식의 하위영역이니 생각도 의식의 한부분입니다.
그럼 또 따라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의식적은 무엇일까? 의식적이란 단어와 의식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의식은 깨어있는 정신작용이 가능한 상태를 의미하고
의식적은 고의적 의도적이란 개념이 더 첨가되어 있죠.
그럼 무의식적은 무엇일까?
무의식적은 의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 고의적이고 의도적이지 않는 의식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깐 의식적 + 무의식적 = 의식인 셈이죠.
무의식적은 의식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고의성이 없는 조건반사적인 의식행위 입니다.
그럼 의식은 어떤 상태를 말하는 통칭 개념이고
의식적 무의식적은 행위를 동반한 활동적인 개념이고
생각은 어떤 정신작용을 의식적으로 사용해서 결과물을 이끌어내기 위한 지적인 정신작용을 지칭합니다.
결론은 생각 과 의식은 별개라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이게 저의 머리속에 있는 단어의 위상과 개념을 이용해서 사유해본것입니다.
관용적으로 쓰는 의미가 혼용되어서 발생하는 표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음... 그렇다면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의식을 가장 큰 집합이라고 할 때
생각은 의식의 부분 집합입니다.
무의식도 의식의 부분 집합입니다.
그렇다면, 생각과 무의식의 여집합이면서 의식의 부분집합인 부분은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정신? 넋? 의식? 이성?
정확한 단어는 뭐라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관용적으로 의식이라는 단어는 무의식의 반댓말 정도로 표현하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에는
생각도 무의식도 아닌 의식의 어떤 부분과 생각은 별개이다.
그 사람이 말하고자하는 의식과 생각이 별개라는 표현은
관용적으로는 무의식의 반댓말?을 말하고자 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생각과 의식의 어떤 한 부위은 별개이며
생각을 관찰하고 관조하는 행위는 의식의 그 어떤 한 부위에서 이루어진다.
메타인지를 이런 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사람이 말한 것은 단어의 정의에 맞게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경우라고 봅니다.
저도 정확한 표현에 대해 좀 아리송 하네요
생각과 의식적인 것은 별개이다. 라고 말하는게 옳을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