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   2020.07.05 09:00

IQ테스트에 대한 고찰

조회 수 1173 추천 수 2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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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종류 수리/언어/도형
IQ 측정값 150


 본래 천성이 본질을 통찰하길 좋아하는 성미인데, 오늘 우연찮게 기회닿아 접하게 된

이 IQ테스트에 대해 -뭐, IQ테스트를 꼭 오늘 처음으로 접한 건 아니지만- 호기심이 동해

내 이 천성에 따라 한번 본질을 꿰뚫어 보았음.


 어떤 학자는 IQ테스트가 절대적이라고 말하고, 또 다른 학자는 IQ테스트가 의미 없다 말하지만,

어찌되었건 미육군에선 아이큐 85이하는 안받는 다는 걸 보면, 확실히 IQ가 지능지수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 

생각되게 하지만, 좀 더 곰곰 생각해보면 이 근거는 사실이라 확정될 순 없음.


왜냐하면 


아이큐 85 이하를 찍은 사람은 실제 지적장애와 같은 정신적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일테고, 이런 사람은 

굳이 아이큐 테스트가 아니라 다른 간단한 임의적 테스트를 통해서도 문제가 있다는 걸 파악할 수 있으니깐.

이런 지적장애 수준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꼭 아이큐 테스트가 아니더라도 쉽게 파악가능 하므로, 

이게 아이큐 테스트가 실제로 실용적이다라는 증거가 될 순 없음. 이런 식이면 그냥 중학교 수학문제만

내줘도 충분히 거를 수 있기 때문임.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중학교 수학문제가 지능에 척도가 될 수 있는가?

문제가 있는 사람을 거를 수 있다해서 그게 가치 있는 척도가 될 순 없는거임.

(아이큐 85미만은 군입대를 할 수 없다는 규정도 단지 수치화를 위한 제시일 뿐일테지만)


또,


이 IQ테스트는 결국 '문제 풀이'임. 그말인즉슨, 이것 또한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임. 그래서 재미로라도

몇 번이나 IQ테스트를 보다 보면 문제 풀이를 스스로 깨닫게 되든, -설령 깨닫진 못하더라도- 문제풀이에

익숙해져서 더 빠르고 정확 하게 답을 체크할 수 있음 -아이큐 테스트가 문제푸는 '시간'에도 영향 받으므로-

고로, 결과론적으로 IQ테스트는 많이 풀면 풀수록 -평생 풀어본 횟수 누적 개념으로써- 

필연적으로 점차 높은 IQ점수를 얻을 수 밖에 없음. 


이건 반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는 모두가 인정하는 팩트임. 


다시말해, 

아이큐 테스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나, 아이큐 테스트를 꽤 본 사람들은 

당연히 아이큐가 높게 나올 수 밖에 없음.

이곳에선 '초시'와 '오염도'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참 부질없는 공허한 소리일 수 밖에 없는게.

아이큐 테스트 시험을 보자마자 머리가 리셋 되지 않는 이상, 결국 학습은 계속 남게되어 쌓이는 거임.


그러니 결국, 아이큐 테스트를 좀 쳐본 사람들은 이제 어떤 단체에서 하는 어떤 아이큐 테스트를 하든

평균 보다 으레 높게 나올 수 밖에 없게되는거임. 이건 이제 초시고 나발이고에 개념이 아님.


마치 자전가 타기를 배운 사람이 앞으로 평생 '죽을 때 까지' 자전거 타는 법을 안 잊는 것처럼,

아이큐 테스트를 꽤 해봐서 이해한 사람은 앞으로 평생 '죽을 때 까지' 아이큐 테스트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몸이 되어버렷~ 되는거임.


왜냐하면 아이큐 테스트는 결국 어떤 문제든 유형이 비슷하고 -아니 똑같고- 문제 풀이 원리가 

노르웨이 멘사든, 화성 멘사든, 달나라 멘사든 어디든 다 똑같기 때문임.


심지어 이 문제 유형들이 멘사나 아이큐 테스트 단체에서 독자적으로 특허낸 것도 아님.

이런 머리쓰는 문제풀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꼭 의무적으로 풀어봤을 문제들도 당연스레 

아이큐 테스트에 나온단 말임. -특히 수학하는 사람, 프로그래밍 하는 사람들이나, 문제적 남자같은 

티비 프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거기에 나오는 문제 풀이 같은거에 관심 많은 사람들 등-


그래서, 이곳에서 난생 처음 아이큐 테스트를 봤는데 생각외로 높게 나왔다는 사람들은 

10에 9은 아이큐 테스트에서 나온 문제 풀이 유형을 전에 한번 풀어봤거나, 푸는 방법을 어떻게 접한

사람일 것임. 


물론 진짜 천재적인 사람이라 그런 거 없이 바로 150, 160 찍은 사람도 있을 것임.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진짜 예외없이, 실제로 대통령이 됐건(도널드 트럼프 IQ156), 아니면

하버드 교수가 됐건, 서울대학교 연구소 연구원이 됐건. 실질적으로 어떤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 된다는

말임. 이런 천재들은 자신들이 의도해서 거지 처럼 살지 않는 이상 거지 처럼 살래야 살수가 없음.


 그런데 자기가 아이큐 테스트를 해봤을 땐 160으로 나오는 데 ,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고 있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살지 않는 이상, 애썼는데도 그런 삶이라면, 님이 진짜 아이큐가 160일 가능성은 없음.

그냥 솔직해집시다.


아이큐 테스트 문제푸는 방법 알잖음?

꼭 따로 공부해서 알게 된건 아니지만 어찌어찌 많이 좀 풀다보니 알게되었고, 

이제 어떤 아이큐 테스트를 초시든 초초시든 뭐든, -자전거 배운 사람이 어느 나라 자전거를 

처음 타든 잘 타듯이 - 잘풀게 된거고. 

이런 문제풀이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 단지 그런 유형의 문제풀이법들도 다양하게 알고 있는

사람인거잖음? 그러니까 진짜 머리가 좋은게 아니라. 그냥 용접공이 용접기술을 익혀 사용하듯

아이큐 테스트란 시험에 문제풀이의 기술을 통해 높은 고득점을 얻는 게 사실이잖음.


만약 그게 정말 아니라 본인이 그토록 천재적이라면,

대단한 업적을 이룬 삶을 살아야 하는데..

단지 내가 노력을 안해서 그럼! 하며 애써 무마한다고 되는 게 아님. 

높은 아이큐 진짜 지능 높은 사람들은 애초에 노력을 안해도 성과를 얻는 사람들이고

그래서 고지능이 주목받는 것임.


결론적으로 말해서,

자기가 그리 별볼일 없는 결과를 내며 산다면, 

오히려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아이큐 테스트에 더욱 집착하는 경향이 있고,

본인도 이런 아이큐 테스트에 본질을 앎에도, 애써 외면하면서

아이큐로 본인 삶과 타인의 삶을 척도지으며 자기 만족하며 살아간다는 걸 

솔직히 인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음.


자꾸 서울대 수석 입학한 사람 아이큐가 116이고 117이고 어쩌고 하는데;

그건 서울대 수석 입학자가 아이큐 테스트에 일절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임.

마음만 먹고 아이큐 테스트 여러 번 풀어보면 곧바로 140, 150 찍을 거임

근데 그건 초시가 아니고, 두번 세번 본거니까 진짜 아이큐가 아니다! 하겠지만

의미가 없는게.. 


그 수석입학자가 이제 다른, 새로운 아이큐 테스트를 봐도 다시 140,150찍을 거고, 

앞으로 영원히 아이큐 140~150이 되는 사람이 될 것임. -문제 풀이 법을 기억만 한다면 - 


이게 비록 아이큐 테스트 신봉자들의 일종의 역린, 그들의 약점이자, 불쾌한 팩트 -진실은 언제나 불쾌하지만-

라는 걸 신봉자들도 알지만 애써 외면하고 있는거잖음. 왜인지. 열등감이나 자격지심이 있어, 

아이큐에 자기정체성을 투영하며 자기만족 하기 때문인지.. 하여튼


어쩌다보니 

여기서 이렇게 조금 열을 내면서 까지 아이큐 테스트에 대해 고찰해보고 본질을 통찰해봤는데

뭐, 그래도 시간낭비만은 아니였던 듯 싶음. 아이큐 테스트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었으므로 ;


아이큐 테스트는 그냥 혈액형별 성격이나, 사주운세 처럼 재미로 하고 보는 거지. 이걸 진심으로 

신봉하고 여기에 자신을 투영하면 안된다는 걸 -사주 팔자도 너무 믿으면 피곤해지듯 - 말해주며

이글을 맺겠음 그럼 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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