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이게 말도 안되는게 지능 조금 높다고 다른 사람들을 낮게 보시네요. 저는 sky에 다닙니다. 지방에 있는 고등학교 나왔고요 어릴 때 부터 학교에서 본 iq테스트고 뭐고 다 최우수였고 영재원에서 제의도 받았었어요.

저는 초중고 전체동안 수업만 듣고 남는 시간 다 롤만 했었는데 그에 비해 (내신은 낮은데)모의고사는 다 1등급 나와서 좋은 대학에 왔어요. 님께서 말한 것처럼 뭐 거창한 패턴분석이니 그런 것도 안했고
그냥 보니까 풀리던데요...솔직히 저는 진짜 제가 천재인 줄 알았어요.
뭐든 다 쉬웠고, 저말고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멍청이인줄 알았어요.그런데요...대학에 오니까 제 생각이 틀렸단 걸 알게 됐어요.

학점? 죽도록 공부 안 하면 안 나옵니다. 애들? 다 똑똑하고 소수의 아이들만 빼고 다 열심히 합니다. (물론 저의 지능이 생각보다 안 좋은 걸수도 있죠, 근데 이 사이트에서 측정해 본 검사가 님께서 주장하는 고지능의 척도라면 제 측정 결과 님한테 밀리지는 않네요.)

그리고 님이 저명한 심리학자도 아닌데 대화 몇번 하고 다른 사람의 지능을 어떻게 평가하죠? 또 님이 판단하기에 sky나온 친구들이 정치선동이니 뉴스에 휘둘리니 하는 어떤 말이 사실일 수도 있잖아요? 확실한가요? 제가 보기에는 님께서(오차없이 온전히 그 사람의 전체 지능을 나타낸다고 확실하지도 않은) iq점수 몇점 높게 나온 걸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며 그 사람의 노력이나 지능을 얕잡아 보고 '나는 똑똑해'라는 전형적인 선민의식을 가지고 사람이든 어떤 체제든 모든 것을 판단하는 님이 말하는 다양한 판단도 못하고 단편적인 생각으로 남을 깎아내리는 굉장히 거만한 사고체계를 갖춘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노벨상을 받은 리처든 파인만도 iq가 120점대라고 하죠 그럼 리처드 파인만이 멍청한가요?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잔데요...그럼 리처드 파인만은 iq는 조금 낮아도 다각도로 생각할 수 있고, 남의 심리를 읽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님이 말한대로 iq는 조금 낮아도 혜안을 가진 예가 여기있네요. ㅎㅎ서울대생 iq가 117이라고, 대부분이 부평초라는 생각은 어디서 나온 걸까요.. 님이 경험했다고 해도 한 해의 입학생 수 3000명 중 100명은 만나보고 일반화 하신 건가요?
극소수의 인원으로 10000명이 넘는 인원의 대부분을 평가하는 건 너무 아닌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Iq가 130이 넘는 고졸보다는 iq가 110대인 sky학생이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요. 과연 iq가 성공에 있어 지능이 전부인지도 모르겠네요.

당장, Iq테스트를 창시한 루이스 터먼의 흰개미 실험에서는
1500명의 정말 최상위인(최소 iq가 140부터 최대 192까지) 아이들을 미국 전역에서 직접 검증한 뒤 수십년의 단위로 관찰했는데 그중에서 정말 성공했다 하는 아이들은 50여명밖에 안됐죠. 게다가 그 중에서 가장 지능이 높았던 아이들은 자신의 지능을 저주한다고까지 말했어요.
물론, 이 실험도 지금의 관점으로 보면 문제가 있는 실험방식임이 분명하지만 그래도 저는 이 실험이 시사하는 바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능이 성공에 그리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라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