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성2023.07.12 00:33
이 글을 읽고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감각이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다만, 통찰력은 높습니다.

어렸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세상에 대한 관심이
거의 죽었습니다.

그 이유는 관심을 줄수록
심적으로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거의 무관심, 무심한 태도로 살아가는중에도
스쳐지나가는 삶의 요소들이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제 생각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까닭은
제가 어설프게 지능이 높아서입니다.
압도적으로 지능이 높았으면
뛰어난 통찰력에 걸맞는 뛰어난 문제 해결능력이 있다면
남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요소를 발견했을 때
그 요소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능력이 충분하다면
불안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이 글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의 경우처럼 지능지수가 전영역이 고르지 못한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일수록
글의 내용과 같은 고지능자의 스트레스라는 것이
해소를 할 수 없어서 문제가 생긴다고 봅니다.

저는 지능의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잘난 통찰력으로 세상을 보다가 미칠듯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다가 내린 결론입니다.

저의 통찰력이 이제와서 사라질일은 없으니
통찰력에 걸맞도록 다른 지능의 영역을 끌어올려서
밸런스를 맞추지 않으면
저는 평생동안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걸
저는 저의 통찰력으로 꿰뚫어 본 것입니다.

차라리 제가 모든 방면에서 평범하게 태어났으면...
생각한적이 한두번이 아닌 것 같아요 ㅠㅠ

저는 관심을 가지고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행동의 동기가 모조리 이해됩니다.
그 순간의 감정도 과거의 굴곡도 미래의 태도도 전부 다요
그냥 보면 평범한 사람들은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인지하니, 그 사람의 고통도 공감하게 됩니다.
근데, 그 사람의 고통은 내가 해결해줄 수가 없어요
그 사람은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이기 때문입니다.

가스라이팅, 정치질 같은 걸로 타인을 조종하면
그 과정에서 그 사람이 고통스러워 집니다.
타인이 고통스러움에서 벋어나게 만들기 위해서
가스라이팅, 정치질을하면 또 고통스러워 집니다...

당연히 저는 또 여기서 그것을 인지하고 공감하니
애초에 저는 가스라이팅, 정치질이란 수단을
실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사람입니다.
스스로 고통스럽게 하기를 좋아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러므로 자연스럽게 타인과 나를 철저하게 분리하고
어쩔 수 없이 관심을 닫아 무심한 사람이 됩니다.
스스로에게 발생한 문제도 해결 못해서 허덕이는데
스쳐지나가는 사람의 고통까지 다 인지하고 받아들이면
그게 지옥인 것 같아요 ㅠ

그러한 까닭에
넷상에서 글을 쓸때도 일기에 가깝게 적습니다.
타인과 나를 분리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인 것이죠
타인과 직접적으로 소통을 시작하는 순간
저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일기의 형식은 타인과의 직접적인 소통은 아니지만
나의 일기를 타인이 볼 수 있게하여 간접적으로 소통하죠
뭐... 이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글의 내용에 공감하고 있지만
비판적 사고로 볼 때 약간 일반화 되었다고 느낍니다.
저 같은 사례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라서요

제 나름의 이해하고 사색한 결과로는
고지능자는 남들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다만,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넘기는지는
개인의 편차가 심한 부분이라서
모든 고지능자들이 정신적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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