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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종 별 아이큐 차이?
인종 간 아이큐 차이는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차이는 타고난 유전자에서 기인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이런 건 조금만 생각해도 쉽게 알아낼 수 있는 내용이죠. 피부색을 결정짓는 유전자가 지능에 영향을 미칠까요? 이것은 인종이 유전적이고 지능도 일부 유전적이니 유전적으로 인종 간 지능의 우열이 나뉠 것이라는 비합리적인 직관에서 비롯된 오류입니다.

2. 학업 성적과 아이큐는 관련이 없다?
아니오. 실제로는 상당 부분 관련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능 점수를 아이큐 수치로 '어느 정도' 환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인터넷에 퍼져있던 서울대생 평균 지능지수는 애초에 문답식으로 조사했던 것이라 정확한 수치가 아닙니다.
만약 지능이 높음에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면 그것은 교과 외적인 진로에 뜻이 있었다거나 특정 정신질환 등으로 인해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3. 아이큐와 창의력은 관계가 없다?
기존에는 창의력 측정을 위한 표준화된 도구의 부재로 아이큐와의 상관을 연구하기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보완된 최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꽤 높은 수준의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아이큐가 높을수록 창의력 또한 뛰어나다는 거죠.

  • rainbow 2022.12.29 18:50
    나는 인종간에 아이큐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종간에 아이큐가 차이나는 것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이큐 테스트 하는 문제들이 문화적 혜택을 받은 사람들 위주로 문제를 만들었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그 문제들을 풀기가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점수가 낮게 나와서 지능이 낮은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능과 학업 성취도는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큐 테스트에서 난도가 높아질수록 일반적인 사고력으로는 풀기가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창의적인 생각을 해야만이 문제들을 풀 수 있기에 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창의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rainbow 2022.12.29 19:10
    문화적 혜택을 덜 받은 만큼 약간의 차이는 나겠지만 그것으로 인종간에 차이라고는 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J 2022.12.29 19:33
    인종에 따라 문화적 혜택의 차이를 유의미한 수준으로 받습니다. 실제로 흑인은 평균적으로 백인에 비해 더 가난하기 때문에 아이큐 수치가 더 낮게 나오죠. 몇몇 인종차별주의자들은 흑인이 열등하다라는 주장의 근거로 아이큐 검사 결과가 낮음을 예시로 드는데 이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소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신비 2022.12.29 19:54
    인종간의 iq차이는 모르겠지만 다른 인종이어도 정규교육을 받고 영양을 보충하면 똑같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어느 인종의 iq가 낮게 나오는 이유가 영양실조, 질병외 교육부족도 있겠네요. 인종의 iq차이가 주변환경의 원인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 하늘 2022.12.30 18:13
    개인적으로 의문이 있는 부분은 1번과 3번입니다.

    과거에 1번과 관련하여 IQ를 판단지표로 하여 대입과 취업에 관련한 판계를 내린적이 미 연방대법원에서 판결한 바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IQ가 아닌 적성검사라고 하는 표현을 통해서 지능검사를 거쳐 대입이나 취업에 영향을 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흑인과 백인의 IQ 차이는 2정도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부분에서 평등하지 않다는 점을 근거로 폐지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인종간의 차이는 존재할 수 있으며, 단순히 인종의 차이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인종에 관여하는 것 역시 유전적인 차이에 기인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반대의 예로 특히나, 과거로부터 똑똑한 혈통은 게르만이라고 다뤄졌고 근대에 오스트리아와 독일부근의 게르만족이 많은 업적을 이루고 천재가 많았다고 다뤄지기도 합니다.

    3번에 관해서도 IQ와 연관되어 판단하기 보다는 고정관념의 차이가 창의력과 연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집중력과 창의력의 상관관계를 입증하려는 시도는 자주 있었으나, 가까은 과거에 창의력은 집중력이 아닌 생각의 발산에서 마주한다는 것을 인지한 지는 긴 시간이 흐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임은 물론, 과거의 데이터와는 다른 방향을 가르키고 있기에 IQ와 창의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IQ가 높을수록 고정관념과 거리가 멀다라는 근거가 제시된다면 해당 추론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가능할 것이로 생각됩니다.
  • J 2022.12.30 21:44
    1. 인종이란 개념은 사회적 합의에 의해 정의되는 것이지 유전적으로 엄밀하게 정의되지 않습니다.
    인종을 가르는 과학적인 분류기준이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을 뿐더러, 있다한들 피부색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지능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2. 애초에 발산적사고는 창의력의 하위 요소입니다. 이러한 창의적 사고를 위한 프로세스에 일반지능이 사용된다는 것이 근래에 밝혀진 일이고요.
    https://psycnet.apa.org/record/2020-80752-001
    또한, 저는 창의적 사고의 작동 기전에 대한 설명을 근거로 두고 있기에 고정관념이 창의적 사고를 방해한다는 사실은 본문과는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 하늘 2022.12.31 14:11
    1. 말씀하셨던 유전적 정의에 대해서 명확한 기준이 없을 수는 있습니다. 제가 받았던 검사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활동했던 범위에 따라 지역인으로 주로 칭하고 있긴 한거 같습니다. 동유럽 북유럽 요런 형태로요. 사실 지금까지는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100% 명확하지 않기에 단언하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언급드린 부분에서는 판결의 결과가 있었다는 점임을 알려드립니다.

    2. 하위요소라 근거에 대해서는 저도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발산적사고가 창의력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는 정재승 교수의 발언이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지능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역시 아직 확정지을 수 없기에 어려운 감이 있는거 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ㅎ
  • J 2022.12.31 16:33
    1. 물론 연구를 통해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유럽계 미국인보다 전립선 암의 비율이 높다라는 사실처럼 특정 질병에 대한 민감성이나 집단 간의 신체의 구조 또는 크기의 차이 등을 설명할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어떤 인종이 날 때부터 지능이 높다거나 낮다는 주장은 여지없이 '틀린' 말이며, 과학적 근거가 '전무'합니다. 지능을 결정하는 데에 관여할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들은 집단 내 문화와 같은 외적 요인에 따라 다르게 발현되며, 유전적으로 일찍 분기된 집단의 고지능 유전자는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정적으로 개인 간 평균적인 차이는 집단 간의 평균적인 차이에 비해 비교불가한 수준으로 크기에, 집단 간의 변이유전자를 통해 지능의 우위를 비교하려는 시도는 그 근본 자체가 틀려먹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해당 링크의 논문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하늘 2023.01.01 19:01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들이 많은데 얼른 모두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아직까지 뇌과학은 특히나 아직 연구할 것들이 많은 분야이니까요. J님은 해당 분야에 대하여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시고 관심이 있으신거 같네요. 다음에라도 또 재밌는 지식이 생기시면 공유해주세요. 저도 공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 J 2023.01.01 19:29
    넵,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하늘 2023.01.02 22:50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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