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물리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이론물리학자가 되고싶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론물리학과가 2개 밖에 없다던데
그중 하나가 서울대랍니다 ㅠㅠ
게다가 서울대를 들어갈 실력도 전혀 되지가 않지요..
그뿐만 아니라 집안 형편도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
현재 고 1이지만*생일이 빠릅니다* 초등학교 때 부터 현재까지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수업시간에 잠만 자던가 등등*
그렇기 때문에 현재 봤던 중간고사는 물론이고 현재 보고있는 기말고사까지
망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컴퓨터 중독이거나 그런것도 이유가 있을 테지만
가장 큰 이유는 ADHD 인 것 같습니다.
컴퓨터 중독으로 인해 생긴 것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이게 너무 거슬리는군요.
결국 이대로 가다가는 이론물리학자는 커녕 아무것도 될 수 없겠지요.
현재도 아침부터 도서실을 가자고 마음먹었지만 결국 지금까지 가지 않고
누워서 핸드폰만 만지작 거리고 온 참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어이없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머리도 별로 좋지 않은데에다, 공부까지 못하고, 주의력 결핍까지 있고, 대인기피증이나 사회공포증까지
있다니 이런 쓸모없는 사람이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ㅠㅠ
결국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어떻게 하면 주의력 결핍장애를 없애거나
어떻게든 제가 가진 문제점들을 없앨 수 있느냐 입니다.
아 물론 대인기피증이나 사회공포증같은건 예외입니다.
제가 이론물리학자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이 장애들이니까요.
우선 혼자있을 때가 너무나도 좋기 때문에 ㅋㅋ..
그리고 전 공부가 너무 하고 싶습니다.
게1임이고 뭐고간에 공부보다 재밌는건 없다고 봅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공부를 안하고 있다는 사실이 모순적이지만
그냥 말하는 겁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이 정말 즐겁고, 무엇인가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즐겁습니다. 하지만 전에 말씀드렸듯이 제 장애들 때문에
이룰 수 없는 꿈이 되어버렸습니다.
너무 말이 길어진 것 같네요.
결론은 이런 병들 특히 집중력 결핍 장애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나,
이론물리학자가 될 수 있을 지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