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어떤 후배에게 제가 물었습니다.
넌 지능이 높아지고 싶니 IQ가 높아지고 싶니?그는 IQ가 높아지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것을 보고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IQ 카리스마 좋긴하지만 ... 사실 지능이 높아야 하죠...
그냥 IQ숫자 180, 카리스마가 큰것 같았습니다.
그것이 진짜 지능을 측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떤 시험 점수 IQ 180 이걸 원하더군요..
이런 심리를 간단히 언급하면
본질적 가치보다 보여지는 포장지적인 가치가 좋다는 것이죠
사실 심리측정중 IQ 장르가 대박을 친 이유도 애매한 인간의 지능을 IQ만큼 숫자로
보여지는 것이 없거든요.
그리고 각종 매스컴에서 IQ에 관한 잘못된 이미지상을 심어주고
IQ가 높으면 추리 기막히게 하고 책 후루룩 보면 다 외우고 암산잘하고
이런 이미지를 주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실제로 인간의 지능을 측정하기 위하여 IQ검사를 하는데
지능이란 본질적 가치를 안보고 IQ검사 방식 문제유형 푸는 요령 그와 관련된 훈련
역으로 IQ가 높으면 본질적 가치인 자신의 지능이 높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실제지능이 어떻든 말든 180이란 카리스마적인 수치가 좋은거죠
그 친구도 그런 심리였던 것 같아요.
정말 충격적인 것이 지능이 높기 보다 IQ가 높기를 원한다고 하는 멘트였습니다.
나는 지능이 높은것을 택하겠는데.....
굉장한 기억력, 암산능력, 추리력, 책 한번 읽으면 다 학습하는 능력
매스컴에서 자주 보여주는 것들에 홀려서
와... 나도 저런거 가능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와서 알게된 것이지만
IQ가 높다고 다 그런게 가능한건 아니란 것을 알았습니다.
저도 이제와서 제 IQ가 높게 측정되기를 바라는 까닭 중 하나는
타인에게 보여지는 포장지같은 느낌인 것 같아요
물론 그 포장지는 제게 별로 간절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미디어에서 보여주던 경이적인 암기력&암산능력&추리력&학습력&상상력 등등
이런게 훨씬 간절하게 끌리네요
IQ보다는 저런 것들을 간절하니 원하는데;;
아무 데도 명확한 해답이 없으니 어쩌겠습니까... ㅠㅜ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직접 해답을 찾는 중입니다.
지금 상황은 우물 파다가 여긴 사막인가... 진짜 답이 없는 건가...?
하고 있다가 흙탕물이 나오고 있는걸 발견한 정도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하면서 더 파고들어가는 중입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