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성2023.06.18 01:28
감각이라는 표현이 애매하게 느껴지네요...
추상적인 느낌이 강해서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저는 스스로의 정신상태를 조정하여서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명상이라고 말하면 간단하지만
제가 하는 것은 다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명상이라는 개념과는 좀 괴리가 있어서요;

극단적으로 주의를 한 점으로 모으고
지각, 자각능력을 끌어올리며
생각의 벡터를 통제합니다.
외부의 감각을 차단하고 내면의 감각을 확인하거나
호흡과 같은 감각에 극단적으로 집중합니다.

한 번 이렇게 해주면 고차원적인 상태가 일정기간 유지됩니다.
관성 혹은 항상성이라고 부를 것 때문인지, 지속적으로 안해주면 에너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깊은 생각을 잘 못하는 허접한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제 목표는, 이런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서
결과적으로는 그런 상태가 평상시의 상태가 되도록, 그게 항상성의 기준이 되도록 만드는 거고요

주의를 한 점으로 모을수록 무의식적 사고의 방향도 같이 조정되며, 산만함이 줄어듭니다.
지각, 자각능력을 끌어올리다보면, 제 심장박동의 소리와 같은 평상시에 안들리거나
인지할 수 없었던 것들을 인지할 수 있도록 감각의 역치를 내려버립니다.
저의 경우, 이런 상태에서 신체의 밸런스가 비틀어진 것이 적나라하게 느껴집니다.
그 상태에서는 제 몸이 어떻게 밸런스가 안맞는지 알기에 밸런스가 맞도록 재조정하기도 합니다.
그와 동시에 뇌의 각성(정신의 각성)도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얻습니다.

생각의 벡터를 통제합니다.
떠오르는 생각들을 제 의지하에 놓고 통제하는 것인데
필요없는 잡생각들은 칼같이 끊어내고, 생각을 멈추거나
하나의 화두에 집중하거나, 하나의 생각을 끌어올리며 유지합니다.

정적인 상태에서 위와같은 과정을 거치다보면 외부의 감각이 자연스럽게 차단됩니다.
그 상태에서 내면에 집중하며 자각(깨어있음)을 유지하여 초이성적 상태에 들어갑니다.
몇가지 겪어본 예시로는
상상이 현실과 같이 느껴지는 것
이성과 감정의 분리 기타등등
명상을 하시는 분들이 신비한 경험을 하셨다면 위와같은 단계에서 겪는일이 대다수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난 후에는 정신이 극도로 명료해지며
의식이 한 점으로 집중이 잘되고 육체적으로는 컨디션이 나아지는 등
상태를 1 ~ 10 점으로 분류할 때
아플때가 1, 평상시가 2~3 활력이 넘칠때가 4 정도라면
위와 같은 상태는 5~8정도 됩니다.

제가 10년 이상 명상을 하긴 했는데, 지속적으로 꾸준히 한게 아니기도 하고
남들이 하는것과 같은 방법으로 명상을 하는게 아니라서
그냥 이런것도 있다~ 하는 참고 정도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

이런걸 추상적으로 간단하게 요약하면
스스로의 상태를 고차원적인 상태로 끌어올린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ㅎㅎ

요즘에는 제 상태에 대한 메타인지가 강해져서 그런지
명상한답시고 각잡고 하는게 아니라 일상 생활속에서도 아 이거구나 하는 감이 잡히기도 합니다.
각잡고 하는게 제일 효과가 좋긴하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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