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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를 여러 방식으로 설명이 가능하지만 이렇게 설명을 할수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17번째로 긴 강은? 질문을 하면 인간은
고민을 하지 않고 모른다 라고 대답을 합니다.
왜 그렇게 빨리 대답을 할까?
우리 두뇌에 저장된 모든 정보를 검색후에 잘 모릅니다 라고 대답을 해야함에도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듣자마자 고개를 가로저으며 모른다라고 합니다.

이게 메타인지입니다.

메타인지를 쉽게 설명하면 친숙함입니다.
17번째로 긴강은 전혀 친숙하지 않고 너무 생소하고
우리들은 이런 생소함에 듣보잡 첨 듣는소리임을 알고 자신의 뇌에 저장된 정보를 전부
확인하지 않고 바로 모른다 라고 대답을 합니다.

우리 모두는 메타인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놀라운 능력을 쓰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메타인지능력이 좋다는 것은 그런 놀라운 기능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한다는 의미입니다.
메타인지를 잘못 활용하면 오판을 하게 됩니다.
친숙하기때문에 으레 짐작해서 고정관념적인 행동과 결정을 해버리는것이죠.

이런 논리 말고 메타인지를 다르게 설명도 가능하지만
이런 맥락으로 잠간 소개 했습니다.

  • 92년 5월 16일 남자 2023.06.23 23:56
    역시 화성인님의 말씀은 너무 좋습니다.
    깔끔하고, 논리적 모순을 찾기 힘든, 잘 다듬어진 말입니다.
    덕분에 메타인지에 대해 더 알게되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단순히 아이큐 점수를 근거로 본인이 고지능자라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는 가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논리적 해석을 자기 마음대로 하고서는,
    “나는 너희들은 하지 못할 한차원 높은 생각을 하고있다.” 라는 태도로 아이큐 점수를 들이밀죠.
    자기 말에대한 비판과 지적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구요.
    (물론 아이큐점수가 높지 않더라도 그러한 고집을 부리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저 높은 아이큐 점수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하지 못한 태도가 못마땅하고 모순있어 보일 뿐입니다.)

    토론은 논리적인 해결책 또는 답을 찾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집을 부리기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논리에 대한 근거있는 지적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큐 점수는 본인의 비논리성을 보완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비논리적인 고 IQ 소유자의 고집을 방어할 무기는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누구보다 우월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냥,, 그런 사람들이 보이면 뭔가모를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화성인님, 셀리?님 글에서는 논리와 각자의 근거를 토대로한 좋은 주장이 보여집니다.
    J님이었나? 그 분의 댓글도 오늘 처음 보았기에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좋은 기분이 들었구요.
  • 화성인 2023.06.24 05:56
    고IQ로 측정된 자중 그런 성향을 많이 보이는 자들이 있겠죠.
    사람은 조금씩은 그러한 성향들을 IQ점수와 상관없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정한 상식선을 벗어난 행동양식을 보이는 사람들을 저도 보곤 합니다.
  • 재구성 2023.06.24 11:10
    댓글보고 반성하고 갑니다.

    제 이야기인 것 같아서 스스로의 태도를 되돌아봅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제 주장이 옳을수도 틀릴 수도 있는건 당연하지만
    토론을 할 때 올바른 용어와 표현과 논리를 사용했나? 되돌아 생각해보면
    그렇게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92년 5월 16일 남자님의 지적에서 아이큐와 관련된 부분을
    스스로의 태도와 연결해서 생각해보면
    나는 아이큐 자부심을 부렸는가?
    스스로가 생각할 때 아이큐 자부심같은건 전혀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타인이 보기에는 어땠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에게 하신 지적이건 저에게 하신 지적이건
    비판과 지적 감사합니다.

    스스로의 태도를 좀 더 곰곰이 되돌이켜 봐야겠어요
  • 재구성 2023.06.24 10:59
    저는 메타인지 = 의문을 제기하고 의문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생각을 하냐면
    예를 들어서, 제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서
    메타인지를 했을 때 스스로의 능력을 실제보다 과대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저는 메타인지를 제대로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능력의 실제와 동일한 평가를 내려야 메타인지를 잘했다고 여깁니다.

    화성인님의 말씀대로 메타인지라는 개념이 친숙함이며
    메타인지를 제대로 못한 경우는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했다는 개념이라고 할 때
    그렇다면, 친숙함을 고칠수는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메타인지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화성인님보다 높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이런 의문이 들어서 이야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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