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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영어 단어가 있다.
'apple' = '사과' 이 단어를 암기할 때
나는 '애플'이라고 속으로 되뇌면서 외운다.

'사과'를 영어 단어로 뭐라고 했지? 라고 회상할 때
나는 '애플'이라는 발음을 반사적으로, 속으로 되뇌인다.
그 다음에 발음에 맞는 영어 철자를 떠올린다.

청각적으로 되뇌이는 기억법의 문제점은
철자가 다르면서도 발음은 동일한 영어 단어가 여러개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apple' = '사과' 라는 것을 암기하기 위해서
청각적으로 되뇌이는 기억법을 사용하지않고 'apple' = '사과' 라는 것을
시각에 의존하여 프린터로 스캔하듯이 머릿속에 시각적으로 각인하려고 한다.

'사과'가 영어 단어로 뭐였더라? 회상하는 순간에
'apple'이라는 시각적 정보가 반사적으로 떠오를 때
이 시각적인 기억법은 영어 철자를 혼동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영어 발음 기호와 발음 방법에 대해서 배웠다면
'apple'라는 철자만을 보고도 반사적으로 영어 발음이 나오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굳이 청각적으로 되뇌이며 암기할 필요성은 없다고 할 수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위의 내용은 제 의식의 흐름으로
내가 영어 단어를 암기하려고 했을 때, 잘 외우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를 고찰한 것입니다.

단어의 효율적 암기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여 해답이 나온 내용이지만
좀 더 광범위하게 봤을 때
단어뿐만 아니라, 일상 모든 일에 전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차이점에 대해서 짚고 있습니다.
평소에 본인이 어떠한 방식으로 사물을 기억하는지? 에 관해서
스스로를 관찰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평소에 반사적으로 활용하는 기억 방식은 위의 내용에서도 드러나듯이
정밀하게 암기하는 것에 대해서 큰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기억 방식을 근본부터 뜯어 고쳐보고자 합니다.
(이게 정말 어려운건데, 뜯어 고친 다음에 후기도 올릴꺼 같아요 ㅎㅎ)

두 번째 화두는 다음과 같습니다.
'암기한 단어를 장기 기억화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전에도 이러한 내용으로 고찰을 많이 해봤습니다만
완벽하고도 명료한 결론은 아직 안 나왔습니다.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명쾌한 결론에 다가가고 있어서 좀 더 고민하면 해결될 것 같네요!

이것도 명쾌한 결론이 나오면 여기에 올려보겠습니다.
 

  • 화성인 2023.08.25 15:50
    재구성님의 고민은 이런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틀 내에서의 학습력을 성인들은 추구합니다.
    하지만
    늘 글에서 나타났듯이 틀 내에서의 고민이 아니라 틀을 바꾸는 고민을 하고
    기억에 관한 글에서도 그런 것이 보입니다.
    성인이 되면 직관기억 물 흐르듯 시각화 기억이 약화되고 논리기억 의미기억 일화기억으로 갑니다.
    지금 무엇인가 학습을 할 경우 이런 시나리오로 가야합니다.
    그러면서 해마학습법처럼 이미지 기억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그냥 그런 다른 요인을 배제한채 시각화만 강화할려고 하면 대뇌생리구조상
    그런 쪽에 특화된 극소수 사람이 아니고서는 좀 힘듭니다.

    제 생각에는

    애플 사과라고 기억할때 어떤 것은 시각적인 이미지로 바로 입력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것은 청각적 이미지를 도입하고 거기에 촉각적(입술의 작동기억) 맥락적인 기억
    이런 것이 통합해서 스펠링을 최종적으로 기억을 합니다.
    사람마다 특정 스펠링은 그냥 쉽게 기억이 되고 특정 기억은 쉽게 됩니다.
    그것은 해마때문인데 이것이 우리 의지대로 되지 못합니다.
    마치 우리가 우리 자신이 우리의 두뇌 해마에게 장기기억으로 가는 허락을 구하는 꼴이됩니다.
    웃기죠 ㅠㅠ
    해마를 설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기회되면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재구성 2023.08.25 21:05
    해마를 설득하는 방법이라... 매우 궁금하네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어린 아이들을 가르칠 때 부모는 그림 카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코끼리!', '바나나!', '사과!' 하는 식으로 가르칩니다.

    그럼 아이들은 그 대상을 인지하고 받아들일 때, 시각적 정보도 있겠지만
    청각적 정보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그 아이들이 크면서 무언가를 학습할 때
    형성된 습관을 따라서 이건 'xxx'야! 하는 식으로 암기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만약, 아이들을 가르칠 때
    소리를 내지 않고 그림 카드와 낱말 카드를 연관시켜주며 가르치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가 사물에 대해서 따라 그리도록 유도하면
    아이는 어떤 대상을 인지하고 기억할 때 시각적으로 기억하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제가 만약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긴다면 후자의 방법으로 가르쳐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화성인님의 말씀하신 부분 중에서
    "성인이 되면 직관기억 물 흐르듯 시각화 기억이 약화되고 논리기억 의미기억 일화기억으로 갑니다."
    라는 내용을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사람들은 제각각인 정보라는 매우 거대한 마인드 맵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과'라는 단순한 단어조차 매우 거대한 마인드 맵으로 연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아이는 이러한 마인드 맵이 성인에 비해 빈약한 상태이며
    삶을 살아가면서 정보를 차곡차곡 쌓아올려서 매우 거대한 마인드 맵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근데, 이 매우 거대한 마인드 맵을 지니게 된 상태에서 정리를 안하고
    계속하여 꾸준히 커지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 생각해보면

    원하는 정보에 대하여 빠른 응답속도를 가질 수 없는
    정보의 혼선이 일어나기가 매우 쉬어진 상태가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성인이 되면 정보의 가지를 쳐내는(필요 없는 요소를 쳐내고 간결하게 하는)
    그런 추상화 작업이 실행되기 때문에
    화성인님 말하신대로 시각화 기억의 일부가 쳐내지고(불필요한 요소 일부분이 쳐내지고)
    논리기억 의미기억 일화기억으로 가는게 아닐까? 추론해봅니다.

    제 견해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기억이 진행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 시각화 기억
    2. 시각화된 기억과 정보간의 연결
    3. 불필요한 요소의 가지치기

    2번에 대해서 좀 더 부연설명을 해보자면

    '사과'라는 단어를 시각화하여 기억한 후에
    연관된 정보를 머릿속에서 차근차근 떠올려봅니다.
    영어로는 무슨 단어인가? 단어 말고 이미지로 떠올리면 어떤 모습인가?
    어떤 색깔인가? 연상되는 청각적 정보는 무엇인가? 질감은? 촉감은?
    익었을 때와 익기 전후의 상태 및 성질은?
    이런 식으로 끊임없이 연결시킵니다.

    이런 과정은 아이가 학습하는 과정과 동일하다고 여겨집니다.
    이걸 성인이 되어서 하기에는 좀 과하다 싶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자아성찰을 하며 반성을 해보니
    제가 저런쪽으로 정보의 연결을 정밀하게 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고 실험 및 정보의 응용, 추론 과정에서 정확하지 못하다는 문제가 발생하더라고요 ㅠㅠ
    이럴거면 아예 베이스를 처음부터 다 뜯어고치자~ 라는 마인드입니다.

    그리고 통합적 지각을 통해 기억을 한다는 것도 옳은 말씀입니다.
    저도 시각적으로 영어 단어를 외워보자! 하고 그렇게 하려고 하니까
    이젠 발음이 아니라 철자 단위로 말하면서 외우게 되더라고요

    시각적으로는 2~4개의 철자 묶음 단위로 순서대로 외워집니다.
    예를 들어서, 'Adjective' 라는 단어를 암기할 때
    'Ad'가 떠오르며 '에이, 디' -> 'ject', '제이, 이, 씨, 티' -> 'ive', '아이, 브이, 이'
    이런 순서대로 회상이 진행됩니다.

    단어가 통째로 깔끔하게 떠오르지 않는 까닭을 떠올려보면
    지금은. 저의 뇌 기능적 한계인 것 같습니다.

    이것을 굳이 구체적으로 따져보면

    암기를 할 때 청각의 비율을 60%, 시각 30%, 나머지 10%로 하느냐
    시각의 비율을 70%, 청각 25%, 나머지 5%로 하느냐 정도의 차이인거 같아요
    직접 해보니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화성인님의 의견을 들으니 이런 저런 생각이 봇물 터지듯이 나오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지금 해마를 설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무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ㅋㅋㅋ
  • 화성인 2023.08.25 22:28
    신경쇠약 게임이란 것이 있습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못이긴다고 해요
    아주 어린 아이들은 그것을 직관적으로 위치를 기억하지만
    성인은 다른 방식으로 기억을 하거든요.
    그 아이들도 크면 성인처럼 될겁니다.

    뇌가 이미 형성되어버렸기때문에 그렇습니다.
    그것을 역행해서 고강도 훈련을 하면 되겠다 싶겠지만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하고
    사람마다 달라서 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성인들은 위치 좌표값을 음성화하고 논리적으로 접근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위치를 사진처럼 그대로 기억을 합니다.
    그래서 신경쇠약 게임은 어른이 아이들을 이기기가 그렇게 힘들다고 해요.
    정상적인 성인들의 기억력 향상은 직관기억을 훈련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주가 되지 못하고
    보조적으로 하는 것이고 논리,이해가 먼저이고 그 다음이 해마학습법이라고 구조화해서 조직화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현재 대뇌생리학적으로 성인에게 맞는 자연스런 것이구요.

    논리적 기억이 이미 초등 4학년만 되어도 논리적 기억을 주로 한다고 합니다.
    내가 아는 상식선에선 그래요..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면 거의 논리 이해 의미 일화로 갑니다.
    기억력이 좋은 경우도 2가지 인데 직관형 기억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주 극소수 정말 희귀한 경우이고,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을 잘 습득하는 두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억법은 이것을 이론적으로 방법론적으로 시스템화 해놓은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법도 특정 유형에 대한 방법론일뿐 다른 영역에 전이가 잘 안됩니다.
  • 재구성 2023.08.27 00:27
    현대의 뇌과학은 결과론적인 면모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성장기의 아이의 뇌가 성인의 뇌로 변화했을 때
    이것이 애벌레가 변태 과정을 거쳐서 나비가 되는 것처럼 극적인 변화가 발생하는가?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뇌과학적 지식이 모자랍니다만

    그냥 생각해보았을 때...
    그렇게 근본적이고 극적인 차이가 발생하는가? 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지금 발생하는 의구심을 종합하면 이렇습니다.

    이게 성인이 된 이후
    1. 자연스럽게 안쓰게 되어서 못하는 것에 가까운 것인가?
    2. 근본적인 변화가 발생해서 아예 할 수가 없는 뇌 구조로 변화하는 것인가?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한 근거가 없습니다만...
    여러 영재들이나 천재분들, 위인전기를 읽어보면 성인이 된 이후의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2번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화성인님 말씀대로, 근본적인 틀을 바꿔버리기 보다는
    정해진 틀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이 이 세상의 절대다수를 구성합니다.

    정해진 틀에서만 살아가면
    그 틀 안에서 할 수 없는 일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그저 불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이게 이해하기 힘들어서요...

    물론, 과학적으로 매우 명명백백하게 밝혀졌다면 제가 이런 추론을 할 이유도 없겠지요; ㅎㅎ

    불사 해파리는 성인이 되면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를 반복합니다.
    저도 그 생물처럼 다시 아이로 돌아가고 싶네요

    저도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시도하지 않고서는 이 틀이라는게 답답해서 못 참겠습니다;
  • 재구성 2023.08.27 00:35
    "성인들은 위치 좌표값을 음성화하고 논리적으로 접근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고찰해봤습니다.

    넓은 의미에서 보았을 때
    사람의 기억은 경험상 이런 구조를 가지더라고요
    무한하게 펼쳐져 나가는 트리 구조를 지니면서
    시작과 끝 혹은 중간 트리들이 다른 트리의 부분 집합인 구조입니다.

    아이의 트리 집합은 매우 간단하고 몇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인의 트리 집합은 매우 복잡하고 수십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피라미드 구조의 맨 윗부분만이 사고의 겉부분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경우는 피라미드가 매우 작으니 밑바닥인 시각화 부분이 드러나는 것이고
    성인의 경우는 피라미드가 매우 크니 윗부분인 논리 이해 의미 일화 부분이 드러난다고 봅니다.

    저는 이 피라미드 구조 밑부분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고
    마치 젠가처럼 밑부분 벽돌이 빠진 상태로 형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빠진 벽돌을 채워넣는다...
    올바르게 피라미드를 세우는 법을 찾아간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ㅎ

    아니면, 작은 피라미드 옆에 벽돌을 더 쌓아서 더욱 큰 피라미드로 증축한다
    라고 생각하는것도 기분이 좋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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