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2023.07.11 05:57

영재발굴단 에피소드

조회 수 360 추천 수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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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글에도 영재발굴단에 관한것이 있네요.
우연히 최신 댓글을 보고 클릭해보니 가수 박상민 딸에 관한 것이 있군요.
저도 이 방송을 얼핏 스쳐 본적이 있습니다.
당시 방영될때는 그냥 흘러 버렸는데 이곳 캡쳐 화면을 보니 재미있는 퀴즈도 있어서
보니깐 걍 눈으로 훑는 수준으로 답이 나올정도 사실 이건 제 두뇌가 이런 쪽에 특화된 것도 있으니
잘 해결하는 것이 당연할겁니다.

당시 영재발굴단 작가에게서 저에게 출연제의를 하는 전화가 왔었습니다.
대충 감이 오죠.  저에게 트럼프카드 암기등 기억력 퍼포먼스를 원하는것 같았습니다.
썩 내키지 않고 성년이 된 영재로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죠.
그런데 방송은 아무래도 뭔가 보여주기가 있어야 하다보니 그런것도 원했던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결혼을 했다고 하니 넌지시 저에게 자녀가 있는가 묻더군요.
없다고 하니 엄청 아쉬워 하시면서 화성인님 자녀분이 있으면 분명 영재일겁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ㅎ

저의 아내가 웩슬러4판 152입니다. 
무늬만 160인 아버지와  152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는 어떤 IQ를 가질까요?
사실 유전자는 복불복이라고 합니다.
동일한 유전자라도 어떤 환경에서 성장했느냐에 따라서 IQ점수는 다를겁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영리한 아이가 태어날 가능성은 높을것으로 보입니다.

내 자녀가 있다면 그 아이 기준으로

고조할아버지 유학자 (양반집안입니다..^^)
증조할아버지(정보가 없음)
할아버지(만3세될까말까한 나이에 천자문 1000개를 완벽하게 통으로암기)
아버지인 본인 그리고
?
과연 이런 혈통을 배경으로 태어난 그 아이는 어떤 IQ를 가질까?
라는것이 그 작가님의 호기심이었던 것 같아요.

존재하지도 않는 아이 알수가 없죠.

여러분 문제적 남자 프로그램 탄생배경을 아시나요?
거기에 제가 있었습니다.(이건 당시 그PD와 주고받는 대화에 의한 상황적 추측입니다.)

1기 창업PD가 당시 화바 PD였고 이분이 개인적으로 저를 참 우호적인 감정으로 좋아해주셨습니다.
나를 생각하면서 이분 머리속에 미래 문제적 남자 예능프로그램 콘티가 생겼나봐요
미팅을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거든요.

이분이 뒤에 인터뷰를 한 기사를 보니 화바 출연진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 누구냐?
라는 질문에 저를 언급하셨습니다. 
갠적으로 참 고맙고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 예능 방송에서 제가 첫 1호 트럼프카드 암기를 했고(이것도 정황적 추측)
그이후에 이런 컨셉이 종종 등장했습니다.
제가 알기론 예능프로에서 트럼프카드를 암기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분이 짠 녹화콘티중에 제가 여러가지 퀴즈를 푸는 과정과 내 머리속에선 어떤 연산을 하고
생각을 하는지 그런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관계상 당시 스튜디오 사정으로 녹화를 조금 일찍 끝내야 하는 상황이어서
그 컨셉은 하질 못했습니다.

미팅중에 저에게 일종의 멘사식 퀴즈를 몇개 보여주면서 풀게 해보더군요.
제가 금방 풀어버리니 엄청 신기해 하더이다.
당시만 해도 시력도 좋고 13년전이니 두뇌가 창창 했거든요

아무튼 그것이 훗날에 문제적 남자 예능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저는 돈을 엄청 벌수있는 재능들을 참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그놈의 수학,물리 천재로서의 삶을 살지 못한 마음의 병증이 
뭔가 나의 가치를 발휘하는 인플루언서 로서의 삶을 막은것입니다.
이제는 나의 오류가 보이죠.
그래서 여기 글로 젊음을 낭비하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귀히여기고
영향력있는 삶을 사십시오 라는 말을 한것입니다.

사람에겐 다들 재능이 있죠.
지금은 다양성이 보장된 시대라 얼마든지 길이 많을 겁니다.
과거 같으면 잘 먹는것이 돈이 된다는 생각을 했을까요?
음식을 아주 맛있게 잘 먹는것의 재능으로 돈을 버는 시대가 올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사람에겐 각자 자신만의 재능이 있을것이고 그것을 잘 개화시켜서 
멋진 삶을 사십시오... 

  • 에너지 2023.07.12 09:47
    이 글을 보니 예전에 지능에 관심을 너무 많이 갖어 저의 주 관심이자 저의 가장 재능이 큰 코딩의 관심을 주지않아 제가 지능에 관심을 이렇게 기울어져도 괜찮은지 고민하며 슬럽프에 빠진 떄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다시 가장 재능이 큰 코딩을 더 관심을 가지게 되니 확실히 더 저의 재능을 더 키우며 저의 방향이 다시 잡히게 됬습니다 이렇게 다시 잡게된것은 예전의 화성인님의 글중 자신의 재능에 더 집중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라고 말씀 하신 덕분이기도 합니다 이 점이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집안 자체가 뛰어나시네요 놀랍습니다
  • 화성인 2023.07.12 15:27
    제 글이 님에게 도움이 되었다니 참 보람이 됩니다.
    승리하는 삶을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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