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재발굴단 영상을 보았는데
어린 아이들의 지능지수와 사고력같은 요소가 뛰어난 것은 영상 내내 있었지만
저는 그 영상 속에서 보이는 아이들의 호기심이 부러워졌습니다.

화성인님의 이 글을 처음 읽었을 때는 지쳐있어서 읽다가 말았고
두 번째 읽었을 때는 아무 생각없이 끝까지 읽기만 했고
세번째 읽었을 때에는 이러한 경험과 견해를 좋은 의도로 공유하시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였고
영재발굴단 영상을 보고 호기심이란 것에 대해 큰 관심이 생긴 상태로 글을 읽어볼려 하니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이 글을 쓰신걸까? 이 글의 요점을 요약하면 무엇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더랍니다.
호기심이 생긴 상태로 보면 차분히 궁구하게되어 머지않아 답을 찾게되더라고요 ㅎㅎ

근데, 호기심이 없는 상태의 저를 되돌이켜보면 좀 무섭다고 느껴졌습니다.
이게 기계인지 사람인지 고성능의 AI기계 인간인 것인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지능이 20000이라는 말도 안되는 수치라도
호기심이 없다면 그냥 무생물이랑 다를게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요... ㅠ
저는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을 빼면 대부분의 분야와 일상 생활속에서 무생물마냥 살아가는 것같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또 글을 읽어보니
열정적인 호기심이 크게 자리하고 있어서 계속 발전해나가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면 화성인님의 호기심&관심이 왕성하다는 것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ㅎㅎ

사실 영재발굴단 영상 보게된 것도 이 글을 읽고나서 사고력에 대해 관심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읽고나서 사고력에 관심이 생김 > 영재발굴단 영상을 보게되었고
> 어린아이들의 호기심이 부럽다고 느꼈고 > 나는 호기심이 거의 사라진 사람이라고 자아성찰하고
> 호기심이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궁리하게되고
> 그 이치에 대해 이해한 이후 나의 호기심 불씨를 다시 키울 수 있을까 궁리할 예정이고
> 한동안 까먹고 있다가 생각이 띄엄띄엄 일어나다 보면 궁리한 것을 실천할 것 같습니다.

화성인님과 다른분들의 글을 계속 곱씹다보면
마음속에서 어떠한 관심이란 작은 불씨가 되살아나는 것이 느껴집니다.

또 평소라면 이쯤에서 아무생각없이 댓글쓴 것을 등록 누르고 한동안 잊어버렸을 것인데
이런 생각과 느낌이 든 상태에서 제가 쓴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했다는게 적나라하게 드러나네요;; ㅎ

내 댓글이 너무 길어서 읽기 귀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 < 평소에 안합니다.

타인이 보기에 이 댓글은 도대체 무슨 의도로 썻는지? 알기 어려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
< 역시, 평소에 아무생각없이 쓰기에 이런거 고려안합니다.

그렇다면, 이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글을 정리하여 요약해서 다시 쓰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 평소에 이런 생각이 없이 무지성으로 쓰기 때문에 제 댓글들이 매우 긴것 같습니다.

이러한 댓글의 구성을 정리하고 요약하면 나의 생각과 사고방식에 대하여
타인이 봤을 때 제가 정리&요약해서 쓴 댓글은 왜곡되어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평상시와 달리 머릿속에 호기심(관심) 전등이 켜진 느낌입니다. ㅎㅎ